포크리스 (125.♡.70.134)
2024년 4월 28일 PM 03:18 · 수정됨(18:36)
일본 원작이라는데 책을 읽어보면 덜 지루할 것도 같네요.
‘연인’이나 ’나쁜 엄마‘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힐링을 주었던 안은진 배우에 대한 의리(?)로 끝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안은진 배우 뿐만 아니라 출연배우들이 모두 연기 잘하는 분들인데 이야기를 이렇게 늘어놓으니 참 끝까지 보는게 힘들 정도였네요.
하지만 지구의 종말이 300일 남았음을 알고 일상을 살아간다면 과연 나는 어떤 모습일지 보는 내내 고민하기는 했습니다.
학교교사였던 안은진이 학생을 끝까지 지켜내는 모습에서는 세월호 선생님들이 보였고요, 강대위와 군인들의 모습에서는 국가의 존재이유를 보았고요, 다들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탈북민들이 본인의 역할을 수행하며 질서를 같이 유지시키고 있던 모습에서는 오히려 존경스러운 면도 있었고요, 지구가 끝날줄을 알지만 상추를 심고 텃밭을 가꾸며 서로 의지하고 돕는 이웃들이 있어 300일을 같이 살아나갈 수 있겠구나 희망을 느꼈습니다.
제가 넷플릭스를 본 이후로 처음으로 1.25배속으로 본 드라마라서 기억에 남을것 같아요 ㅋㅋㅋ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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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룰룰루이
24.04.28 · 106.♡.131.135
인내심 존경합니다 두번시도했지만 도저히 못보겠네요 ㅎㅎ -
HHyunAn
24.04.28 · 122.♡.98.30
심하던데요 -
흔흔적의의미
24.04.28 · 58.♡.151.58
200일입니다!! 배우들 연기가 특히 좋았어요.
- 1배속 정주행자 -
우우주난민
24.04.28 · 210.♡.18.79
원작을 존중했는지 모르겠지만 시청자 대한 존중은 없어보였네요 ㄷㄷㄷ 영상물이 가져야할 최소한의 극적 요소가 없는 작품 같읍니다. 저도 중도포기 -
그그락실리우스
24.04.28 · 211.♡.181.48
극전개 1화부터 저는 지루하여 ㅠㅠ
못보겠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삼채나 다시봤어요 -
미미니언
24.04.28 · 110.♡.135.86
어찌어찌 5화 까지 보다가..6이나 8에서 끝나나 했는데, 무려 12화 까지 있는 것 보고는..{emo:onion-001.gif: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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