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그라탕 (221.♡.239.98)
2025년 7월 17일 AM 12:00 · 수정됨(07:57)
강선우 여성가족부 후보자와 관련된 일련의 상황을 지켜보면서 생각을 정리해봤습니다.
국회의원이 보좌진에게 가정 쓰레기 정리를 요청했다면, 그것은 지양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람직하지 않은 것은 분명 맞습니다.
국회의원 보좌진들이 비서 역할을 하는 거지, 가정도우미의 역할은 아니니까요.
어떻게 보면 보좌진에게 사적 업무까지 시키는 것은 구태 정치인의 모습 중 하나라고 비판 받을만 합니다.
그동안 강선우 의원의 이미지를 고려한다면 상당히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근데 그게 치명적이냐?
뭐,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였다면 치명적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잖아요?
아이 하나를 키우는 데에는 마을 하나가 필요하다는 말이 있죠.
하지만 함께 아이를 돌보던 마을공동체들은 대부분 해체됐습니다.
자녀 양육을 오로지 가정에서 감당해야하는 상황에 맞벌이까지 해야하는 시대입니다.
발달장애 딸을 둔 워킹맘이 국회의원인데도 불구하고,
보좌진에게 가정쓰레기 정리까지 부탁해야할 정도로 양육과 집안일에 어려움을 느끼셨다면.
그런 경험을 여성가족부 장관의 직무를 수행하는데 밑거름으로 삼으셨으면 합니다.
흠집내기 식의 문제들에 일일이 대응하지 말고,
강선우 여성가족부장관이 왜 필요한지.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해
국민들에게 설득력있는 메세지를 보내주시면 좋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악마화됐을 때, 그것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유언비어에 대한 대응이 아니었습니다.
정책과 행동으로 이재명의 유능함을 증명하고, 결국 이재명 대통령의 필요성을 설득했기 때문입니다.
댓글 (5)
- 새
새벽하나
25.07.17 · 1.♡.168.181
전직 고용노동부장관이 119갑질, 상습 소방헬기 탑승자 김문수씨였던걸 생각하면 현재까지의 정황으로 봐서 크게 문제될게 있나 싶습니다. -
새새우그라탕
→ 새벽하나 작성자
25.07.17 · 221.♡.239.98
이재명 정부와 윤석열 정부를 동일선상에 두고 비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기대치도 다르고, A급 아래에는 A급이 모이니까요. -
무무지개발자
25.07.17 · 125.♡.213.35
전혀 동의가 안되는 얘기네요. - 네
네말이맞다
25.07.17 · 14.♡.194.22
⠀ -
감감정노동자
25.07.17 · 116.♡.18.168
문제삼을 일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강선우 개인의 흠결을 넘어서 대통령의 임면권에 대한 도전이죠. 단순 행위에 대한 과대한 해석과 조직적인 비난, 여론 호도에 불과합니다. 흠은 만들면 만들 수 있다, 계속 물고 뜯으면 죽일 수 있다라는 잘못된 시그널을 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