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 a. 제대로 한방 먹었습니다.
E

Lv.1 ElCid (121.♡.214.135)

2025년 7월 17일 PM 01:27 · 수정됨(13:55)

조회 521 공감 0

옆집에 골든 리트리버가 있습니다. 아직 1살 갓된 아기라 덩치는 산 만한게 완전 천방지축 입니다.

주인 아주머니는 그냥 끌려다니는 수준이고 저도 한번씩 만나면 감당 못합니다.

금방 손님이 나가시다가 우산이 바꼈다고 합니다.

좀전에 가셨던 분이 마침 옆집 아주머니셔서 확인 전화 드려보니 같은 흰우산이라 착각했던 것 같다고 바꾸러 나오신다고 대문을 열었습니다.

쪼끔 열린 틈 사이로 이놈이 튀어나왔습니다. 조심한다고 해도 이놈 힘이 감당이 안되거든요.

그때부터 그냥 난리가.. 난리가… ㅠㅠ

비는 좍좍 내리는데 우산을 한손에 들고 이 녀석 감당 못합니다. 좋다고 달려드는데 이게 거의 초등학생이 날뛰는 수준이라..

비는 비대로 맞고, 옷에 발도장 지대로 꾹꾹이 당하고.. ㅠㅠ

아침에 샤워하고, 옷 뽀송뽀송하게 갈아입고, 나름 비 안 올 때 잘 맞춰와서, 에어컨 바람에 상쾌하게 있었는데..ㅠㅠ

지금 완전 비맞은 생쥐입니다. 나름 수건으로 털고 말리고 해도요.ㅠㅠ

저녁까지 버틸 수 있을까요?ㅠㅠ

골든 리트리버 언제쯤 얌전해지나요?ㅠㅠ

댓글 (7)

  • MDBK

    MDBK Lv.1

    25.07.17 · 121.♡.197.151

    한 2년은 더 고생하셔야 할듯 합니다.
  • 박스엔

    박스엔 Lv.1

    25.07.17 · 210.♡.46.70

    한 세 살 쯤 되면 얌전 해 진다는거 같더라고요.
    비오니까 평소보다 더 기분이 좋아서 날뛰었나 보군요;
  • 404page

    404page Lv.1

    25.07.17 · 125.♡.125.73

    아무래도 늦기전에 개 훈련소에 다녀와야 겠네요.
  • kita

    kita Lv.1

    25.07.17 · 110.♡.45.88

    부럽읍니다.
    골뎅이 옆집에 살아 보고 싶읍니다.
  • 네츄럴픽 Lv.1

    25.07.17 · 125.♡.2.166

    골댕이 4마리 키워본 경험상..... 개 성격마다 좀 다르긴 하겠지만 제 경험은 3살 넘어가기 시작하면 조금씩 기운 빠지기 시작해요.
  • 여름숲

    여름숲 Lv.1

    25.07.17 · 58.♡.71.151

    만2세까지가 지옥이고
    그 이후 차차 좋아진다고 합니다. ㅎㅎㅎㅎ
  • G

    gemini Lv.1

    25.07.17 · 218.♡.56.8

    메모: 골든 리트리버 입양 하려면 유기견 센터에서 3살 넘은 놈으로 입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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