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기차 연착 당해본 썰
南
南森町 (172.♡.207.204)
2024년 3월 31일 PM 03:59 · 수정됨(16:06)
조회 1,052 공감 0
제가 인도 기차 연착을 두번 당해봤는데 하나는 운이 좋아서 1시간 30분, 하나는 5시간 넘게 있었죠..
연착한다고 방송도 안해요.
그런데 그러면 연착될 때 인도인은 뭐 하느냐..
기차에서 가만히 앉아있는 사람은 소수고 모두 기차에서 내립니다.
앉아 있으면 더우니 그냥 내려서 바람도 쐬고 잡상인들에게 밥도 먹고 아예 역 바깥까지 나가 나들이를 하더랍니다.
저런 연착을 보면 귀신같이 알고 상인들이 오거나 해서 간단한 간식이나 밥, 과일 등을 팔더군요.
단 사람 있는 지역이라면...
그러다가 기차가 출발하면 안 놓히냐고요?
이런 사람을 위한 배려인지 아니면 기차가 낡아서인지는 몰라도 처음 출발할 떼 속도가 느립니다.
바로 달려가서 뛰어가 문에 매달려 올라타죠.
그리고 1시간 30분 연착한 이유가 뭔가 하니 철로에 사람들이 무단횡단을 해서라는데
그 무단횡단을 하는 김에 아예 기관사도 휴식을 취하려 그런게 아닌가 싶더군요.
5시간 멈춘 이유는 뭔지 알 수는 없는데 아마 엔진 트러블이나 철로 궤도 차이로 차를 바꾼게 아닌가 짐작할 뿐입니다.
참고로 30분 이하는 연착으로 치지도 않아 뺐는데, 그거까지 포함하면 정시에 온 건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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럴럴수
24.03.31 · 172.♡.206.227
인도네시아에선 국내선 3시간 이상 지연인데 그냥 자연스럽다고 하더군요. ㅋ -
코코미
→ 럴수 작성자
24.03.31 · 172.♡.34.18
인도에서 당해보니 어지간한 연착으로는 짜증이 안 나기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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