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 (210.♡.30.85)
2025년 7월 18일 AM 01:08 · 수정됨(11:56)
요즘 세상에 무당으로 뭔 돈을 버나..생각했었는데
우연히 몇달전에 들어간 오픈채팅방이 사주방에서 바뀐 대화방이래서 가끔 사주얘기를 좀 들어봤습니다
전 태어난 시간도 몰라서 잘몰랐는데 자꾸 물어봐서 얘기해줬더니
좋은사주래나 뭐래나..
암튼 방에 있는 사람들이랑 좀 친해져서 들어보니
해외이민자녀나 국내 꽤 잘나가는 연봉받는 사람들부터 무당까지 다양한데
다들 사주 주역 신점 얘기에 무당오면 굽신굽신..가끔 뭐 빙의?한다는데
전 뭔짓인지 잘 모르겠더라고요..그냥 동물원보듯이 흥미롭게 보고 지금은 나와서 잘 기억도 안납니다만..
생각보다 역술같은 고전문학(이라고 저는 생각하는)에 빠져사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돈도 잘버는 여자분이 남편이랑 사주가 안맞는다고
이혼해야되는데 하면서 막상 하지는 못한다고 푸념하는 얘기듣고 좀 소름도 돋고..
근데 나이먹고 여러자리를 가보니까 여자분들이 거의 사주 타로 이런거 많이좋아하더군요
괜히 거니같은애들이나 민희진같은 양반들에 무당이 튀어나오는거보고
현대에 이런걸 믿어? 싶지만 실제로 주변에 부인따라 신점보러갔다는 동생들도 많고..
어플도 활성화 되어있고 타로카페도 그렇고 장사가 되나봅니다
나라가 혼란하면 미신이 극성이라던데 나라가 힘들어서 그런건지
참 별게 다 유행이군요; 하긴 전광훈이나 무당이나 다른게 뭔가 싶지만요
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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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사라
25.07.18 · 112.♡.21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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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거미
25.07.18 · 116.♡.59.178
제가 아주 옛날에
고등학생때였을겁니다.
친구들끼리 놀다가 타로점을 치는 곳에 가게 됐는데
저는 장난삼아 여자친구가 언제쯤 생길지를 물어봤어요.
그런데 1년 안에 생긴다는 답이 돌아오더라구요.
.....정확히 1년 뒤부터 제가 점을 안 믿기 시작했습니다. -
RRanomA
→ 거미
25.07.18 · 125.♡.92.52
저는 원래도 안믿었지만, 어머니께서 언제 언제...라는 얘기가 확실하게 빗나간 시점부터 어머니께도 믿지 말라고 했습니다. - 맥
맥대디
25.07.18 · 166.♡.220.107
후배 여동생일로 직접 겪고 신내림 같은건 확인 했습니다, 막 영이 트여서 그런지 정말 정확하게 말하 더군요, 저희 가족이 아니면 알수 없는 디테일을 얘기해서 놀랐습니다, 살면서 이런 경험이 없으면 부정 하겠지만 겪어 보면 실체는 있구나 확인하게 됩니다. -
Kkita
25.07.18 · 119.♡.237.81
게시판에 누가 사주, 관상, 손금 봐 준다고 쓰면
댓글로 장사진을 이룹니다. -
휘휘소
→ kita
25.07.18 · 210.♡.27.154
+타로!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무료로 봐주는거는, 공부하시는 분 필요에 의해서 아니면 그냥 진짜 재미로 봐야죠. -
ㅅㅅㅇㅁ
25.07.18 · 88.♡.213.90
소수의 ‘진짜’와 다수의 ‘가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쟘쟘스
25.07.18 · 221.♡.194.163
재미삼아 보는 정도까지는 괜찮은데 그 이상은 좀.... 그렇죠. -
대대로대로
25.07.18 · 222.♡.13.28
어릴 때 은사님이 정말 독실한 개신교인이셨는데
(저도 개종시키려고 무단히 노력을... 전 집안 대대로 가톨릭이었는데 ㅠㅠ)
어느날 그 분이 무당같은 걸 믿는다는 말씀을 하시길래
종교와 무속, 양쪽 다 안 믿게 되었습니다. -
놈놈스
25.07.18 · 122.♡.113.102
맹신하는 경우도 있지만 요즘은 일종의 심리 상담소 의미로 운영되기도 하더군요.
지인중에 무속인이 있는데 와서 인생 하소연 하고 가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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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메디언이나 입심좋았던 연예인분들 요즘 뭐하나 보면 꽤 높은 확률로 무속인을 하고 있더군요.
저는 정신건강서비스로는 나쁘지 않다고 보는 입장이지만, 거기에 정신을 의탁하면 그게 사이비종교하고 다를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무속은 전통문화정도로 봐주는게 맞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