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직양파 (172.♡.214.81)
2024년 3월 31일 PM 04:02 · 수정됨(16:41)
1. 클량 운영진들의 생각을 예상해보면?
* 일단 클량의 1차적인 개발은 끝났다. 최근에 별다른 업데이트가 없었음. 문제가 있던 session 꼬임 문제도 대략 해결한게 아닐까 라는 생각?
* 확실히 민주당등에 대한 본진으로 자리 잡으면서 운영진 입장에서는 트래픽이 나와서 좋은데? 점점 제어가 힘든 상황들이 발생
* 수익이야 지금까지 쌓인 부분도 있고, 클량의 수익모델로서 중요한건 "트래픽". 결정적으로 트래픽만 나올 수 있다면 그게 민주당 지지자들이나.. 일베나 큰 상관없지 않을까?
* 나가는 돈을 줄이면 클량의 트래픽이 줄어도 클량을 유지할 수는 있다. 결과적으로 트래픽이 줄어도 서비스의 개선을 하는데 쓰이는 유지보수 비용을 줄일 수 있다면...
2. 현재 유저들의 반응 상황
* 클량의 메인 트래픽이 다른 사이트로 빠져나감(다모앙)
* 클량 내부에서 기존의 민주당 지지세력이 생각보다는 많이 남아있음
* 기존의 민주당 지지세력이 빠져나감으로서 눌려있던 일베 및 기타 유저들이 새로이 트래픽을 생성중
* 클량 운영자 입장에서는 다모앙을 언급하는걸로 적당한 트래픽 생성중. 굳이 문제되지 않는다면 지금대로 놔둬도 됨
* 클량 운영자들은 어떤 세력(?)이 게시판을 쓰더라도 결과적으로 트래픽만 나오면 되기 때문에 쌍욕이 오고가는게 아니라면 방치하는게 이득
3. 개인적인 예측
* 지금처럼 점점 트래픽이 줄어도 좋다. 기존의 기능 추가 요건은 버그를 제외하면 대부분 대량의 트래픽 처리 및 분탕종자를 걸러내기 위함이었음
* 그런데 일베등이 게시판의 지분율을 가져가면... 굳이 지금 있는 기능도 회원들끼리 알아서 잘 쓰니까.. 이 정도면 상관없는게 아닌가?
* 기존의 클량 유저들이 까다로운 만큼.. 유저의 퀄리티 및 서비스에 충성도는 좋지만... 운영진 입장에서는 꽤 스트레스가 되기도 함
* 운영자가 "규모가 줄어도 된다" 라는건 트래픽이 줄고, 그에 따라 서버 비용을 줄이면 의외로 지금보다 조금 줄어드는 수익률이 될 수는 있어도 생각보다 손해는 아니다.. 라고 판단할 수 있음
결과적으로 클량 운영자 입장에서는
* 관리의 스트레스도 줄이고
* 서버 비용도 줄이고
* 규모가 줄면 운영도 조금 더 편해질거고
* 참견받지 않으면 결과적으로 운영진은 나쁠게 없음
이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일반적인 회사라면... 수익성 및 조직의 성장을 목표로 하겠습니다만, 적어도 CL커뮤니케이션즈 라는 회사는, 그런면에서는 방향성이 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모르지만 지금까지 난 수익으로 이미 다른 안정적인 수익수단을 확보해 뒀을 수도 있죠. 클량의 운영만이 수익의 전부는 아니라고 한다면... 지금 운영진의 반응은 그들의 합리적인 판단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아.. 원래 이런글 끝에는 이런걸 적는 거였죠...
"반박시 님의 말의 옳습니다"
지금 이건 그냥 벌어진 일들만 보고 "소설" 을 써본거고... 개인적으로는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고 나니... 뭐랄까... 이후의 클량에 대해 미련이 더 없어져 버렸네요...-.-;
ps. 이 글 내용은 제 개인 커뮤니티에도 남겨둘 생각입니다. 어디까지나 소설이고 가정입니다. 다만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도 있으니.. 향후 여러가지 상황들을 지켜보면.. 어떤식으로 흘러갈지... 이런 잡설같은 예측이 얼마나 맞을지는.. 지나보면 알겠죠... 이건 그저 소설로 끝나기를 바래봅니다.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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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윤발이
24.03.31 · 172.♡.118.215
- 실
실직양파
→ 윤발이 작성자
24.03.31 · 172.♡.210.201
시작은 감정적이었겠지만.. 이후의 대응을 보고... 이렇지 않을까... 라고 생각만 해봅니다 ㅎㅎㅎ -
Mmoho
24.03.31 · 172.♡.119.33
과거 이명박 시절 불똥 튈까봐… 회원 수천명 학살했던 이력으로 봐서…
지금 클량이 너무 친민주당 사이트로 규모를 키우는 것이 불안했을 수도 있을 듯요.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이 압승한다고 해도…
당장 탄핵 등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지금 정부로부터 어떠한 형태로든 보복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운영자 혼자 잔뜩 겁 먹고 이번 사태를 지른 것이 아닐까…
마… 이런 소설을 써 봅니다. - 실
실직양파
→ moho 작성자
24.03.31 · 172.♡.210.84
성향상.. 아마도 "겁먹지는 않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지치기는 했겠죠. -
몽몽몽이
24.03.31 · 162.♡.118.105
오랫동안 있던 곳이고 너무 허망하게 마무리되는걸 지켜보며 별별 생각을 다 했습니다.
최종 공지 후 회원 이탈과 난장판이 되는 중에도 운영진 대응이 전혀 없는걸 보면서,
이런 상황이 의도한게 아닐까 하는 의심의 끝에 실직양파님의 글과 비슷한 생각을 했었구요.
캐비닛이 열렸나..하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시기가 공교롭잖아요.
오랜 시간이 아쉬워서인지.. 미련이 생겨 별별 생각과 음모론이 머리속을 오갔습니다.
결론은 아무것도 알 수 없네요. 저렇게 입 꾹 다물고 있는 상황에서는 뭐.. - 실
실직양파
→ 몽몽이 작성자
24.03.31 · 162.♡.186.148
캐비닛까지는 아니지만... 질러놓고 나니 "어? 손해볼건 없는데?" 라는 판단을 내린게 아닌가.. 뭐 그렇게 생각합니다. 지금 상황에서 무대응이 운영진에게 제일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매매직뮤직
24.03.31 · 162.♡.138.207
흰계란을 낳던 갈색계란을 낳던 노른자만 들어있으면 ㅇㅋ 일겁니다. - 실
실직양파
→ 매직뮤직 작성자
24.03.31 · 162.♡.91.44
네. 정확하게 요약해 주신듯 합니다. 뭐.. 소설의 내용일 뿐일겁니다만..(긁적) -
Ttinystory
24.03.31 · 172.♡.222.37
걍 운영자의 성품이 꼬장의 단계로 들어가면 절대 못고치는 스타일이랄까 그런 스타일은 자기 몸에 불이 나도 다 타도 끝까지 인정못합니다. 걍 냅둬야죠. - 실
실직양파
→ tinystory 작성자
24.03.31 · 162.♡.186.6
흠 클량 운영자가 꼬장꼬장한건 맞지만 커뮤니티 운영 20년이라면... 여러가지 판단은 섰을거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클량에서의 업데이트등은.. 사용자의 요청에 힌트를 얻어 결과적으로 클량에 이익이 되는 방향의 결과만 남았죠.
허술한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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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는 로긴 안하는데 징계 당하는 사람은 더 나오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