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계의 경제적인 정치
gracy2999

Lv.1 gracy2999 (211.♡.139.10)

2025년 7월 18일 PM 06:19 · 수정됨(07. 19.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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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계가 다시 나타나서 여가부 장관에 반대한다는 소릴 듣고 말을 보태봅니다.

이유를 읽어보니 이해는 가지만 용납이 안되네요.



여성가족부가 성평등가족부 등으로 바뀌면  여성계에서의 자기 조직과 정치 세력이

약화될게 뻔하니 반대한다는게 주요 요지인데...물론 이건 조직을 지키는 입장으로서

이해할수는 있지만, 공공의 선을 위한다는 개념이 빠져있어요. 아주 효율적으로

자신들의 먹고사는 문제에 집착하기 때문이죠.


모든 정치 세력은 자기 밥그릇부터 시작합니다만, 거기서 끝나면 투정일 뿐이고

그보다 큰 정의나 대의를 내세워야 더 많은 지지를 얻어서 힘을 받을수 있죠.

여성운동이 출발한 것은 단순히 여성들이 돈을 더 받기 위한게 아니라

동등한 사람으로서 동등한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있다는 정의로부터 시작했고

이게 공감을 받아서 유색인종 인권 운동과 결합해서 연대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느새인가 여성운동은 그 정의와 대의를 버리고 여성운동계의 영역과 이득 확대에

집착하기 시작하기 시작하는걸로 보입니다. 


이걸로 많은걸 설명할수 있죠.

왜 강선우 후보자를 공격하는가? 여성계에 들어가는 돈이 줄어들 수 있어서

왜 민주당에게 가혹한가? 적은 노력으로 영역 확대를 할 수 있어서

왜 국힘당 성비위 사건에 침묵하는가? 국힘당 비판으로는 여성계를 확대 못해서


문제는 여성 운동은 여성만의 힘으로 못하고 타 계층과 연대를 해야 하는데

저런 밥그릇 싸움으로는 연대에 해가 되죠. 하지만 그래도 여성계에 들어오는

예산과 힘을 가지면 간부들은 더 윤택하게 살수 있게 됩니다.


물론 여성 운동이란 것도 고달프고 돈을 번다고 해도 사기업에 비할 바는 아니겠죠.

하지만 여성계가 점점 스스로의 권력과 이윤 확대에만 골몰하는 순간

여성운동이 바라는 가치는 더더욱 달성하기 어려울거에요.

그러면 왜 여성 운동을 하는가?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겠지요.


몰락하는 정치집단은 다 이러한 경로를 밟는듯 합니다.

그리고 그 전형을 보여주는 곳이 여성운동으로 보여서 씁쓸하네요.

그리고 그 여성운동의 몰락이 가져온 반작용이 20대남의 극우화라...좋은 결과도 아니고요.



댓글 (7)

  • 크리안

    크리안 Lv.1

    25.07.18 · 182.♡.141.206

    다른 장관이 와도 같을텐데요
  • gracy2999

    gracy2999 Lv.1 → 크리안 작성자

    25.07.18 · 211.♡.139.10

    민주당 안에는 지금도 여성계로 분류되는 정치인들이 여럿 있습니다. 그중의 하나로 낙점해달라는 시위인거고요, 어느새인가 여가부 장관은 여성계 인사의 자리라는 의식의 발로로 보입니다
  • RPhF

    RPhF Lv.1

    25.07.18 · 119.♡.163.220

    여성계는 권력에 미친 작자들이고, 여성 권익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검찰과 똑같은 집단입니다.
  • 말없는

    말없는 Lv.1

    25.07.18 · 220.♡.199.253

    네.?? 여성계에 그렇게 많은 기대를 하셨다구요?
  • PWL⠀

    PWL⠀ Lv.1

    25.07.18 · 128.♡.7.128

    머리도 '경제적으로' 씁니다. 그러니 제대로 못써서 감정적이죠.
  • mtrz

    mtrz Lv.1

    25.07.18 · 180.♡.14.183

    꼭 부가 아니라도 권력이 주는 달콤함이 있는 거죠.
    권력이란 것은 꼭 명패에 직함이 박히는 것이 아니라도 내가 가지는 영향력 그 영향력에서 오는 나의 인기 같은 것도 있는 거죠.
    권력이라는 말은 걷어내고 보면 권력이란 영향력의 다른 말입니다.
    누구나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
    그 영향력과 관계에서 오는 행복감을 모르는 사람은 없죠.
    어떤 사람들은 인간에게 최대의 욕구는 그 영향력과 인정 욕구에 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여성계 뿐 아니라 노동계, 사회 운동계 등등 소위 시민 사회 운동의 많은 사람들이 그 영향력의 힘에 빠져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금력이나 권력을 탐하지는 않는데 묘한 선민 의식에 빠져있거나 지독하게 독단적인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것이고
    때때로 완전히 돌아서서 반대 방향으로 날아가 버리는 사람도 나오는 것이죠.
    여가부는 소위 여성계 인사들에게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기회를 주는 것 같습니다.
    여가부 관련 사업들이 많으니 작게는 시민 단체에서부터 크게는 기업까지 영향을 줄 수 있죠.

    그리고 이번에 강선우 사태(?)는 그냥 처음부터 지금까지 그 여성계가 주도하는 것이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결격 사유도 없는데 처음부터 반대하기 어려우니까 조무래기들 내보내서 흠집내고 낙마시키려고 한 것일 테죠.
    조무래기들로는 여론이 안 움직이고 거꾸로 강화되니까 본체까지 기어나온 겁니다.
    더어어럽게 추잡하네요.
    하지만 그냥 추접해 보이기만 할 뿐 '영향력'은 없을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겨 나오든지.
  • 디카페인중독

    디카페인중독 Lv.1

    25.07.19 · 211.♡.95.196

    박원순 시장 사건 때 여성계의 부패한 맨얼굴을 똑똑히 보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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