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멋쟁이의 대명사가 된 사람
코
코미 (180.♡.243.17)
2024년 4월 28일 PM 07:10 · 수정됨(04. 2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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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다테 마사무네..
지금도 일본어로 멋쟁이를 伊達男(다테오토코)라 하는데
유래에는 여러 설이 있지만 그 중 가장 유럭한게
이 사람의 패션감각을 보고 나왔다는 겁니다.


음... 옛날의 미적 감각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네요.
저런 뗑땡이 진바오리(겉옷)을 갑옷에 받쳐 입고
꼬깔콘 쓴 병사를 지휘한다라?


뭐 그래도 갑옷은 나름 간지가 나는 편이라서
훗날 다스 베이더의 모티프가 되었죠.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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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INECASTLE
24.04.28 · 39.♡.79.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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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미
→ PINECASTLE 작성자
24.04.28 · 180.♡.243.17
1987년작 독안룡 마사무네, 1988년작 다케다 신겐이 연달아 대히트를 치면서 센다이와 고후에 엄청 성지순례를 했죠.
검은 갑옷의 다테 마사무네, 붉은 갑옷의 다케다 신겐... -
PPINECASTLE
→ 코미
24.04.28 · 39.♡.79.180
오다 노부나가도 자신의 친위대 성격을 가진 호로슈(母衣衆)를 흑색과 적색으로 구별해서 운용했고, 우에스기 겐신도 흑색의 정예부대를, 기타 다른 가문들도 흑색과 적색은 가장 중요한 부대였던 경우가 많은 만큼... 아무래도 상징성이 남달랐을 겁니다.
시각적으로는 1990년도 일본 최대급의 로케이션 제작 사극 영화(현재는 깨졌습니다)인 천과 지(天と地と)에서 흑색의 우에스기 겐신과 적색의 다케다 신겐의 라이벌전이 매우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만, 모든 부대를 그렇게 표현했다는 점에서는 고증 오류였죠. 물론 겐신의 갑주도 건담 갑주라고 할 정도로 창작된 갑주였고... -
코코미
→ PINECASTLE 작성자
24.04.28 · 180.♡.243.17
그게 조선만 해도 붉은색은 국왕의 곤룡포에, 흑색은 단령에 사용되는 등 동아시아에서 높은 취급을 받던 색이니까요.. -
WWhinerdebriang
24.04.28 · 118.♡.13.221
관심사가 다채로우시군요
전직 닉넴이 혹시??? -
코코미
→ Whinerdebriang 작성자
24.04.28 · 180.♡.243.17
- 푸
푸른미르
24.04.28 · 121.♡.229.250
다테 마사무네가 두각을 드러낼 시대는 이미 정국이 안정되어가는 때라
무력으로는 다이묘들 간에 이렇다 할 차별점을 드러낼 수 없었고
저런 식으로 형식에 치우치게 된 거죠
평화로운 시대에 무력을 사용할 수 없으니
저런 식으로 꾸미고 퍼레이드를 하는 것이 화제가 되는 것이죠 -
코코미
→ 푸른미르 작성자
24.04.29 · 118.♡.14.115
군사적 능력보단 행정과 정치가 더 유능했다고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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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붉은색이나 검정색은 에이스 중에 에이스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아서(그중에서도 붉은색 염료는 너무 비싸서 수량 한정의 문제도 있고... 외국산 염료가 들어오기 전까지 붉은색 자체가 너무 옅다는 문제도 포함) 많은 가문들이 저 두 가지는 특별히 취급했으니까요.
그 중에서도 다테 마사무네의 구로우루시도마이도구소쿠(黒漆五枚胴具足)는 가장 유명한 디자인이라서...
심플하면서도 절제된 감각이 돋보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