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iprene (59.♡.223.167)
2024년 4월 28일 PM 09:44 · 수정됨(04. 29. 08:40)
오늘 요즘 핫하다는 고기리 스타벅스를 갔습니다.
1층 야외 데크에서 커피 마시기 딱 좋은 날씨라서,
아침 9시반에 도착했는데도 주차장이 꽉 찾고, 계산대에서도 거의 1시간 기다린 듯..
야외 데크 역시 테이블은 다 차 있고,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저는 운 좋게 테이블 하나를 잡게 되서, 아내와 아들을 주문하라고 보내놓고 기다리는데,
(사일런트 오더가 음료만 되고 베이커리류는 전부 SOLD OUT으로 표시되서, 직접 주문할 수 밖에..)
좀 황당한 장면을 보았습니다.
야외 테이블들 경쟁이 심하고, 주문하는데 시간도 오래 걸리다 보니,
일행 중 일부는 주문하러 가고, 일부는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상황.
커플이 온 경우에는 운 좋게 잡은 테이블에 옷가지, 짐 등을 올려놓고 자리를 비운 경우도 많은데,
한 아저씨가, 다른 테이블의 여유 의자 4개를 모으더니,
주위를 둘러보고, 짐만 올려져 있고, 사람이 없는 테이블에 가서, 짐을 옆 의자에 옮긴 후,
테이블을 통채로 들고 옮겨 테이블+의자4 세트를 만들더군요.
잠시 뒤 돌아온 그 테이블의 손님들은, 의자에 짐만 올려져 있고, 테이블은 사라졌으니 황당...
그렇다고 자기 테이블이 어디로 갔는지 찾을 수도 없으니... 꽤나 당황하더군요.
한편, 그 테이블과 의자 드래곤볼 모으기 하던 아저씨 역시 짐 올려 놓고 주문하러 갔다 오는 사이에,
모아두었던 의자 2개를 또 다른 사람들이 가져가게 되는데...
커피 가지고 돌아와서 의자가 2개 밖에 남아있질 않자, 자기 의자 2개 누가 훔쳐갔냐고 소리를 지르더군요.
애초에 자기도 의자, 테이블 모두 양해도 안 구하고 다른 자리에서 가지고 왔으면서...
뭐라고 해주려다가 제 가족들이 괜히 문제에 휘말리지 말라고.. 저런 사람들이랑은 안 섞이는게 좋다고 눈치줘서 가만히 있기는 했습니다..
댓글 (11)
-
EEverlasting
24.04.28 · 112.♡.23.243
-
Ffinalsky
24.04.28 · 211.♡.19.212
뻔뻔이들은 cctv돌려서 창피를 줘야하는데... 방법이 없네요. - 에
에르메스
24.04.28 · 118.♡.3.102
저런 생각으로 사는 사람이 경치 좋은 곳에서 커피 마시면서
힐링~ 어쩌고저쩌고
하겠죠.. -
취취미생활자
24.04.28 · 14.♡.173.253
참 어딜가나 진상이 문제입니다. - R
royalcloud
24.04.28 · 1.♡.200.104
혼파망 -
GGreenDay
24.04.28 · 220.♡.195.146
그래서 끝에 어떻게 되었나요? ㅎㅎㅎ -
Ggreywind
24.04.28 · 211.♡.174.164
수건돌리기 놀이중이군요.. -
RRioja
24.04.28 · 1.♡.167.144
붐비는 카페엔 저런 사람들이 반드시 있어서 전 갈 생각조차 안합니다.
/Vollago - 산
산나무꽃벌
24.04.28 · 112.♡.73.240
ㄷㄷㄷㄷ -
Eellago
24.04.28 · 118.♡.3.6
이기심 폭발이네요. 서로서로가 자리맡고 뺐고
{emo:damoang-emo-015.gif:50}
중간에 사일런트 오더 아니구 사이렌 오더예요.{emo:onion-002.gif:50}
[https://s3.damoang.net/data/editor/2404/comment_1995113222_j3bEBgiI_33084b38e00716cd3a66ab5cb05f373cda4f2c5c.jpeg]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자기가 진상인줄 모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