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사소 (222.♡.24.79)
2024년 4월 28일 PM 10:30 · 수정됨(04. 29. 05:26)
콩국수 매우 좋아합니다. 작년부턴 평양냉면을 더 자주 먹긴 합니다만…
어제 여의도 유명 콩국수 맛집 가봤습니다.
줄은 긴데 순환이 빨라서 오래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 집 특징은, 먹는 내내 걸쭉해지지 않고 마시기 좋게 콩물을 내는 데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면과 콩국물을 먹고 마시는 식감이랄까 그 부분 점수를 주고 싶네요.
근데 콩물이 너무 짭니다. 첫 한술 떠먹고 깜짝 놀랄 정도였습니다.
함께 한 일행은 콩국물이 너무 짜서 반찬으로 나온 김치로 중화시킨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콩국수에 오이채라든가 다른 고명이 없었는데, 개인적으로 이 부분 특별히 불만은 없습니다.
순수하게 콩국물 그 자체의 맛을 보여준다, 뭐 그런 컨셉으로 받아들입니다.
결론적으로 콩국수 본연의 맛 그러니까 살짝 비릿한 듯하면서도 콩의 고소한 맛이 풍부한 콩물을 좋아하는데
이 집은 그런 맛과는 반대편에 선 맛이 아닌가 싶더군요. 아마도 손님 대부분이 젊은 분들(20~30대)이던데
그 분들 취향에 맞춰 가급적 그 비릿한 콩맛을 배제한 것이 아닐까 추측했습니다.
다음 주엔 선릉역 근처 몇년 전까지 자주 가던 집에 가보려 합니다. 안가본 지 꽤 된 거 같은데
그간 변함없이 맛을 유지하고 있을지 궁금하네요.

첨부파일
IMG_0437.jpeg 1.0 MB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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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추엄마
24.04.28 · 118.♡.43.76
집에 서리태가 어디있더라 -
독독사소
→ 상추엄마 작성자
24.04.28 · 222.♡.24.79
집에서 직접 갈아만든 콩국물이 최고죠.
어서 콩 물에 불릴 준비 하시죠 ㅎㅎ. -
케케이건
24.04.28 · 125.♡.209.173
소금에 잔뜩 절여진 김치로 중화한다니 대체 얼마나 짠겁니까 {emo:damoang-meme-002.gif:50} -
독독사소
→ 케이건 작성자
24.04.28 · 222.♡.24.79
김치가 사실 겉절이에 가까운 스타일이었는데
위쪽 뒤덮고 있는 각종 양념, 야채 벗겨내면 배추 자체는 많이 절여진 것 같진 않았습니다. - L
loveMom
24.04.28 · 211.♡.207.71
한입만요[https://s3.damoang.net/data/editor/2404/comment_3555381063_VqxDAL1m_7e45a3e8a98d0ce86a94d8d3110421c110345b9d.gif] -
초초코파이홀릭
24.04.28 · 125.♡.216.125
선릉역 콩국수집 어딘가요~??
알려주세요~~♡♡ -
짜짜짜로니
24.04.28 · 121.♡.109.27
그래서 소금파인가요? 설탕파인가요? -
치치미추리
24.04.29 · 183.♡.48.31
진주집이군요. 인위적이라고 느낄만큼 고소한 맛이 강해서 외려 맛이 반감되더군요. 개인적으론 시청앞 진주회관이 제일 취향에 맞습니다. -
지지낭
24.04.29 · 223.♡.218.209
저도 시청앞 진주회관 좋습니다.
요즘은 잘 못가기도 해서 동네 두부집 콩국물로 만들어먹거나
인근 식당 주인장 맘대로 여름 한정 오픈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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