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못(?) 보내고 집에서 키우니가 갑자기 언어 습득이
김
김치만두 (125.♡.31.222)
2025년 7월 21일 AM 11:31 · 수정됨(13:15)
조회 1,475 공감 0
폭발하네요ㄷㄷㄷ
처음에 아들 어린이집 1개월 쉰다고 서류 낼 때는
외국에 있는
외가집 가서 1개월 동안 있으면서
29~30개월 아들이 좋아하는 외할아버지랑 신나게 놀고 외사촌 만나서 놀고
이모 결혼식도 참여해서 문화도 배우고 언어도 배우고 막 이렇게
하려고 했는데
가고 열흘 좀 넘어서 아들이 카페 계단에 이마 부딪혀서
이마 찢어짐....
결혼식 참여는 무슨...
제가 급하게 한국 데려와서 병원 가고
한국 성형외과 데려가서 근육, 피부 꿰메고
피부과에서 남자가 머리카락도 있고 이정도면~? 괜찮아요 했는데 일단 얼굴이라
지난주엔 흉 남지 마라고 피부과 가서 레이저 찌졌네요.. (최소 5회, 흉 남을꺼 같으면 레이저 강한거로 교체)
그런데 어린이집 못(?) 가고 집에서 부모가 하루종일 붙어 있으니까
이중언어라 말이 좀 늦었는데 말
요즘 느는 속도가 장난이 아니네요ㄷㄷㄷ
귀엽기만 하던 애가 말 늘고 논리적인 사고를 하게 되니까
무섭습니다.... ㅠㅠ
일 터져서 국제선을 익일로 예매하니까 제 계좌도ㅋㅋ ㅠ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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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쩝쩝박사
25.07.21 · 118.♡.14.154
- 이
이빨
25.07.21 · 39.♡.153.214
아이고.. 근육까지 꿰맸다면 상당히 크게 찢어졌나 보네요.
얼굴인데, 그만하길 다행입니다.
저도 청소년기에 큰 사고나서 얼굴을 2번 정도 바닥에 갈아봤는데요,
이빨 2개 깨진 것하고, 인중에 흉터, 광대 쪽에 검은 반점 같은 흉터가 생기긴 했지만,
눈 코 입 핵심 기능에 문제 없는 것만으로 감사하고 있어요. -
깜깜딩이
25.07.21 · 210.♡.65.2
얼집에서도 제대로 말하는 사람은 선생 한명이니까요
주로 친척들 모여서 놀고나면 훅훅 늘어있는게 느껴집디다. -
조조알
25.07.21 · 141.♡.165.59
이중언어 아이는 그 나름대로 큰 고충이 있더라고요. 저희 아이도 간난쟁이때부터 만 두살까지 집에서 데리고 키우다보니 말이 빨랐습니다.. 미국에 살지만 집에서는 한국말만 쓰기 때문에 아이가 영어를 제대로 배울 기회가 없었죠.. 그런데 아이를 어린이집 (데이케어) 보내는 순간 하루종일 울음을 안 그치기를 한달째.. 데이케어에서 아이 돌봄을 아예 거부하기까지 이르렀습니다.. 물론 간단한 영어는 가르쳐서 보내긴 했는데도, 자기는 말을 하고 싶은데 말이 안통해서 너무 답답하다고 가슴을 치며 우는데.. 너무 속상했죠.. 그래서 원래 계획보다 일년을 더 늦게 데이케어 보냈습니다.. 뭐 지금은 중딩이고, 이중언어 유창합니다 ㅎㅎㅎ 한국어는 말은 잘하는데 (교포한국말 아니라 완벽한 한국발음 구사합니다.. 콩글리쉬 단어까지도요) 근데 한국어 단어 능력은 초딩 저학년 수준이에요 ㅎㅎㅎ 물론 미국서 자라난 아이라 한국어보단 영어가 더 편하지만 집에선 최대한 한국어 위주로 쓰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젠 억지로 시키는건 안통하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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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잘하려고 아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