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사람들을 이해하게 된 계기
엘
엘사 (59.♡.29.4)
2025년 7월 22일 AM 10:31 · 수정됨(10:59)
조회 594 공감 0
23년도 8월말에 코로나에 걸려
동네 인근 호텔에 4박예정으로 격리생활을 했는데
첫날 체크인하고 저녁을 먹고 잠들땐 약을 먹어도
죽을것같이 아프고 열이 엄청나서
다음날 깰때 삭신이 쑤시더군요.
점점 회복되긴 했지만 좁은 비지니스호텔에 혼자있다보니
외로움이 미칠듯 찾아오고
주변 가족들한테 아픈 상황을 알리니
누구는 정말 걱정했지만 누구는 시큰둥하거나 등등 그러니
괜히 야속하고 서운한 맘에 감정 업다운이 오르락내리락했구요.
물론 그들은 평상시대로 한거지만
제가 몸이 아프고 체력이 달려 기운이 없으니
그들의 말에 괜한 마상을 입더라구요.
다 낫고 나서 생각하니 맘이나 몸이 아플땐
남들의 별거아닌 말 행동에도 감정이 깍이는구나 싶어서
내가 잘되야겠다 싶었고 감정 컨트롤 몸컨트롤 잘해야 되겠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몸관리 맘관리 잘하려고 그 다음부터 부쩍 신경쓰고 있습니다.
더불어 주변에 가족이나 배우자 간병하시는 분들
그들의 업다운을 살피며 힘들어하시는 분들 모두 존경합니다.
댓글 (2)
-
희희어늬
25.07.22 · 223.♡.242.138
-
돈돈쥬앙
25.07.22 · 111.♡.64.96
경험이 최고의 스승이죠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아프면 엄청 예민해 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