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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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다르게 늙어가는 부모님을 보며 슬퍼지고,

하루가 다르게 부쩍 크는 아이들을 보며

아쉬워지네요.


그렇게 슬픈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다가

슬퍼한다고 해서 달라지는건 없다는것을 깨닫고 남은 시간이라도 즐겁게 보내자며 마음을 다잡습니다. 

인생은 이렇게 받아들여지는것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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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birth님의 댓글

흘러온 시간 보면, 정말 빠르죠.
ㅠㅠ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빨리가니
그 시간의 가치가 커지는거 같습니다.

42ㅡ195km님의 댓글

10여년 후부터는 다모앙 회원 부고글도 종종 올라오겠죠. (삭제된 이모지)
사는동안 작은 것에 감사하고 작은 것에 기뻐하고 살다 가렵니다. (삭제된 이모지) 행복합시다.

길벗님의 댓글

중년의 슬픔, 이런 거 하지마세요...

오늘이 나의 최고의 삶이고
오늘이 내가 제일 젊은 때이고
오늘이 내가 레알로 살고 있는 시점입니다.

(삭제된 이모지)

초보아찌님의 댓글의 댓글

맞습니다. 오늘이 남은 인생중에 젤 젊고 팔팔한 날입니다.
우리 모두 인생을 즐깁시다~

사진찍는개발자님의 댓글

맞아요. 뭘 그렇게 쥐고 살려고 합니까?

저는 만남에는 이별이 있다고 믿어요.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바쁜척님의 댓글

나이 들어가시는 부모님 보면서 가는 시간이 아쉬워요. 그래서 부모님께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중이네요. 힘내시죠^^

온앤온님의 댓글

저도 종종 느끼는 감정이긴 하네요
생각의 늪에 빠지면 점점 빠져들어가는 나쁜 습성이 있긴 해서
요새는 저런 기분이 들면
그냥 최대한 빨리 잊고 현재를 즐기자고 다짐합니다

루나님의 댓글

저도 작년에 비슷한 생각을 하면서.. 할 수 있을때 하자 라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러게 마음 먹으니까 조금 편해졌고 뭔가를 하기도 수월해 졌어요.. 아직도 쉽지 않지만..

wizardysdaddy님의 댓글

어젯밤엔 친구 아버님이 위독하시다는 연락을 받고 마음이 그렇네요 ㅠㅠ 백배 공감합니다 ㅠㅠ

초코냥님의 댓글

어머니 아프시고
저도 몸이 예전같지않고
돌싱에 애는 한명딸려있는 중년이니
그냥 사회부적응 패배자처럼 느껴지네요.
돈도 그럭저럭 버는거 같은데
빚도 없고 그런데 마음 한구석 허전함은
어쩔수 없더군요.
그냥 이렇게 살다 늙고 죽는거 같은 불안감이
항상 엄습해와서 우울합니다.

봉우리님의 댓글

공감합니다. 어머니 보면 이런 마음, 아이들 보면 또 저런 마음, 와이프 보면 또 저런 마음...허허...

predator님의 댓글

뉴진스가 이슈라고 해서 기사도 보고..거 방시혁과 민대표등등 해당 관련인들 뉴진스 사진을 보고 해도 정작 뉴진스가 누구인지 모르겠다는...

팀홀튼님의 댓글

저는 45살 되던 해에... 문득 저만의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이제는 다음 세대를 위해 살아야 할 때구나...'
다음 세대라는 게, 내 자식들도 해당될 것이고, 우리 사회의 다음 세대... 즉 미래가 될 수도 있겠죠.
거창한 일을 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세상을 조금씩 바꾸는 데 힘을 모으며 살고 싶습니다.
하지만 점점 더 멀어져가는 부모님들 모습을 보면, 더 잘해드리지 못하는 게 너무 속상하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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