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출근 뻘글
딴
딴길 (106.♡.197.244)
2025년 7월 23일 AM 07:58 · 수정됨(08:11)
조회 310 공감 0
오늘은 그냥 뻘글이 쓰고 싶었습니다.
청춘을 갈아넣은? 23년 근무한 직장을 자의반 타의반 그만두고 올해만 이직을 두 번.
작년 조직 내 이미 조짐은 있었고
마지막을 하얗게 불사르고 싶다는 생각에
되돌아갈 수 없도록 다리를 태워버렸네요.
그 와중에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천주교 신앙을 갖게 되었고 여세를 몰아 딸래미까지 첫영세를 마치고 나니 신앙에도 번아웃이 있다는 것을 깨닫... ;
이러구러 만 일년간 신앙의 힘으로 멘탈이 무너지지 않았는데 작년 12월, 계엄까지 뙇.
늘 자리를 옮길 때마다 가지고 다니는 봉하마을 굿즈. 아니지, 노무현 재단 회원가입 10주년 기념품이었던가요,
가장 좋아하는 노통과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미래입니다.'
계엄 정국 내내 다모앙에서 노통의 예언이 실현되는 것을 보고,
그리고 내가 그 안에 속해 있다는 것을 느끼고
뿌듯함과 자존감이 늘 마음에 찰랑찰랑했습니다.
그 힘으로 다시 또 '올해만 이직 2번'의 난국을 이겨내고 있다고 봐야....
고로 나의 신앙은 천주교와 노통식의... ㅎㅎ 민주주의입니다.
뻘글 이만. 좋은 하루 되십시오. ㅎㅎ

댓글 (1)
-
유유나사랑
25.07.23 · 211.♡.204.159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바탕화면에 아이콘, 메신저에 실명이 들어가있는 것들이 보이네요.
살짝 가리시는게 좋지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