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yssey9 (119.♡.230.178)
2025년 7월 23일 AM 08:30 · 수정됨(13:51)


회맛을 잘 모르게된 이유가
아마 급급한 성격 때문이지 싶습니다.
상에 앉아 한참 골라 주문하고 나면
회 나오기전에 스끼다시로 두병 달려왔으니
다금바리를 시켜도 마지막 매운탕에 샤부샤부로나
해 먹는 모지리 습성이라 알 수가 없던게 아닐까,
그러나 어릴때 아버님따라
가락시장에서 싸게 사오던
탈수기를 거쳐 스티로폼 도시락에
싸와서는, 초장 많이넣고 비벼서
숟가락으로 퍼먹던 아나고 회 만큼은
아득아득 씹히는 깊은 고소함에
개인적인 추억을 돋구는
여름의 축복같은 풍미입니다.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게 되네요,
공감해주시는 앙님들 모두
이여름 더 건강해 지시구요, ^^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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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스란디르
25.07.23 · 210.♡.129.172
아나고... 옛날엔 회는 아나고부터 시작했죠. -
Oodyssey9
→ 미스란디르 작성자
25.07.23 · 119.♡.230.178
개인적으로 이만큼 맛난 회가 드물다 생각 하고 있습니다, ^^ -
Kkita
25.07.23 · 119.♡.237.81
붕장어 입니다.
맛있죠. -
Oodyssey9
→ kita 작성자
25.07.23 · 119.♡.230.178
^^ 공감 감사합니다 ! -
정정사의신
25.07.23 · 68.♡.60.217
고소한 맛으로는 아나고회를 이길 음식이 없죠 -
Oodyssey9
→ 정사의신 작성자
25.07.23 · 119.♡.230.178
정말 그런것 같습니다, 쌈으로도 참 좋구요, -
비비사이로막가
25.07.23 · 180.♡.230.127
꿀꺽~ -
로로이란
25.07.23 · 175.♡.111.70
하얗고 고슬고슬해서 어떤이가 그러더군요.
어? 쌀밥이네요? ㅎㅎ -
책책을봐라
25.07.23 · 1.♡.172.190
아나고 맛있죠!
듬뿍떠서, 깻잎에 싸 먹으면 크!
제 개인적인 원픽은 쥐치회 입니다. 깔끔 그 자체! -
진진우원
25.07.23 · 122.♡.242.238
어렸을적 다른 회는 못먹었고... 아나고만 먹었죠. 거의 초장과 깻잎맛이였지만...
아버지가 비싼 회는 안먹고 싼것만 먹는다고 그러시면서 회 사오실때...
언제나 저 아나고가 들어있는 일회용 도시락이 하나씩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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