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가 썪은 걸 한 사람 탓으로 돌리는 건 비열한 짓입니다

Lv.1 뚜벅뚜벅뚜벅 (58.♡.39.120)

2025년 7월 23일 PM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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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사회적 문제, 악습으로 걸고 넘어지면 다 당하겠습니다

불과 며칠 전
총리님 현장 돌아보는데 옆에 딴 사람이 총리님 잠바 지퍼를 올려 드리려고 하더라고요

다행히 총리님은 내가 하겠다고 거절을 하셨습니다

남의 지퍼를 올려 주려는 생각을 한다는 게 이상한 일이죠

그리고 어제 뉴스에 장관들 앉을 때 보좌관인지 모르지만 앉으라고 의자 빼주더군요

그 장관님이 빼주길 기다리고 있었던 것도 아닙니다

그 사람이 알아서 극진하게 대접을 하더군요

최근에 제가 본 것만 해도 이렇습니다

총리, 장관이 요구하지도 않는데 알아서 기었습니다

그런 환경에서 지내다 보면 이게 갑질인지 아닌지 구분이 안 가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시키지도 않았는데 먼저 그런 식으로 대접해주고 길드린 사람들에게는 아무 잘못도 없었나요?

누구 1명을 타겟 삼아서 피해자 코스프레하기 전에 이런 일은 하지 말자 스스로들 자정작용부터 했어야 하지 않나요?

봉사시간 가짜로 하면 안되죠 맞습니다

근데 많이 합니다  정말 많이들 합니다

옆집도 하고 앞집도 하는 거 아는데 아무도 태클 걸지 않았습니다

근데 걸자고 작정하니 천하의 나쁜 놈을 만들 수 있는 겁니다

쉴드 칠수록 국힘 수준이다 동급화를 넘어,

국힘은 대놓고 나쁜놈 민주당은 위선적인 나쁜놈으로 취급합니다

근데 다시 말하지만 봉사시간 부풀리는 정도는 만연한 악습이라는 거 알지 않습니까?

나쁜 거 알지만 남들 다 하니까 눈 감아주고 ,그러려니 하고, 할 수 있으면 나도 하고 그랬던 일입니다

그랬던 사회 분위기를 한 집안에게 모든 책임이 있는 것처럼 몰아가는 거는 너무 비겁하고 뻔뻔하고 잔혹한 일입니다

네, 갑질 하면 안 되는게 맞죠

봉사시간에 거짓이 들어가면 안되는 것 맞죠

우리는 갑질을 옹호하거나, 봉사시간 허위를 옹호하는 게 아닙니다

너무나 만연했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옆에서 당하거나 하는 걸 보면서도

나는 바로 잡으려 크게 노력하지 않았고 묵인했던 암묵적 방관자, 방조자, 혹은 조력자였기 때문에

흔하디 흔한 갑질이나 허위 봉사시간에 대해

남에게 그 잘못을 묻는 뻔뻔함을 가지지 못했기에

그것으로 질타 받는 사람을 보호하는 겁니다

그리고 그런 걸로 공격하는 사람들에게 소리치는 겁니다

그정도의 갑질 진짜 처음 보냐고?

봉사시간 조금 고치는 거 처음 보냐고?

왜 그동안은 그 수 많은 사람의 갑질과 허위봉사시간에 흐린 눈 했으면서, 그래서  이정도는 된다는  분위기를 만들어 놓고는

이제와서 오직 한 사람에게 사회 전체의 잘못을 다 전과하는 게 옳은 태도인가 묻는 겁니다

그렇게 한 사람, 한 집안을 박살을 냈다고
갑질이 사라집니까? 수 많은 허위 봉사시간을 낸 사람들 다 찾아내긴 했습니까?


당신과 수 많은 사람들의 용인하에 벌어졌던 시대의 잘못된 관행을 한 사람에게  묻는 것은 분명 또 다른 범죄입니다

사회에 널리 퍼져 있는 악습을 한 사람에게 전가시키지 못하도록 법을 만들던지,

이런 부분에 뭔가 대책이 있어야 할 듯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또 다른 사회 만연한 악습을 이용해

그걸 무심코했다는 이유로 제 2의 조국, 제3의 강선우는 얼마든지 만들고 속절없이 당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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