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2등에서 과락으로. 정치인 망하는 건 8할이 자폭.
굴튀김이군

Lv.1 굴튀김이군 (122.♡.135.136)

2025년 7월 23일 PM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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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께서 취임한 지 벌써 50여 일이 지났습니다.

당내 후보 경선이 엊그제 같은데 참 빠르네요.


경선 당시 김 모가 별의별 소리를 다 했었죠.

수박 척결한 거에 대해서 사과하라는 둥, 팬덤 정치, 내부총질, 다양성 부족을 운운했습니다.

저는 당의 가장 소중한 자산을 폄훼하고 훼손하려고까지 하는 작태에, 저 사람이 과연 우리당 사람인가 싶었어요.

그러던 차에 유 작가님께서 매불쇼에서, '착한 2등 전략'을 고언하셨죠.


그로부터 다섯 달이 지나고, 당대표를 뽑는 선거중입니다.


보기 좋았던 건, 캐릭터가 다른 두 후보가, 상대를 힐난하지 않는 범위에서 노선을 경쟁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정청래 의원이 무난히 당선될 것으로 보였지만,

박찬대 의원은 가치를 새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코어지지층을 확인했고, 합리적이면서도 일면은 단호한 면목을 내보였어요.

때문에 어쩌면, 차기 대선에 나갈 수 있을만한 정치인으로 성장하리라 기대했습니다.

그리고 이게 유 작가님께서 말씀하신 '2등 전략'인가 싶었어요.

졌잘싸, 이보전진을 위한 일보후퇴, 권토중래 말입니다.


어제까지는 말이죠!


맥락을 살피자면,

1) 대통령께서 교육부 장관을 지명철회하셨고,

2) 국민통합비서관을 사실상 경질한 상황에서,

3) 여가부 장관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재차 요구했는데,


박찬대 후보가 페이스북에 보란듯이 사퇴를 종용했단 말입니다.

앞에 1) 2) 3) 어느 것 하나라도 없으면 모르겠어요.

그런데 이렇게 부담스러운 상황에 당대표 후보가 공개적으로 비토한다?

이건 과락이죠. 총점이 어떻든, 더 채점을 할 이유가 없습니다.


다른 한편으로 오늘 최욱의 발언이 주목을 받던데요.*

최욱을 평할 시간에 박찬대를 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박찬대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께서 그런 처신이 맞습니까?


노통의 발언으로 마무리 합니다.

"의리 있는 사람이 되십시오. 여러분이 사람 대접을 받고 싶으면 의리가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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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최욱 씨의 발언이 강선우 후보자를 낙마시키라는 의미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쉬움에 대한 표현이 후보자 또는 그 개인의 인격에 대한 부정으로 등치시킬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말리는 시누이 포지션을 택한 건 최욱씨고, 안타깝습니다.

또 최욱씨는 공식적인 당내 위치에 있는 분도 아니고, 스스로 정치 리더를 자처하는 분도 아니라는 점에서 박찬대 후보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 검찰 특활비는 누가 왜 부활시켰나요? 파이널 웨폰인지 뭔지는 소통은 안하기로 마음 먹었습니까? 정리도 못하는 거 같고, 뭐 하시는 분이세요?


댓글 (1)

  • 바람의언덕 Lv.1

    25.07.23 · 121.♡.100.63

    "윤리위 열어 이준석 징계 먼저 하겠다" 는 약속을 어긴 사람으로 김병기를 기억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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