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밀요원 (121.♡.209.232)
2025년 7월 24일 AM 11:34 · 수정됨(12:00)
그들은 선동으로 또다시 승리하는 경험을 쌓고
우리는 이렇게 또 한번 선동에 패배하는군요.
조국, 박원순, 손혜원, 윤미향, 조수진...
일방적인 폭로, 자극적인 기사, 더 자극적인 기사, 더더더 자극적인 기사와 선동,
검증되지 않은 의혹의 기정사실화, 증오 감정의 확산,
그리고 결국 거기에 편승하는 아군들과 내부총질,
지지세력이 느끼는 배신감과 분노,
지긋지긋한 정치에서 눈 돌리게 만드는 무력감까지..
매번 똑같은 패턴의 선동에 우리는 귀한 우리의 동지를 잃었습니다.
일본의 속담 중에 그런 말이 있죠.
"거짓말도 백번 말하면 진실이 된다. (嘘も百回言えば真実になる)"
프레임이 진실을 압도하는 구조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보수는 선동으로 승리했습니다.
다 죽어가던 내란의 당, 꼴보수, 꼴페미에게 ‘선동은 여전히 통한다’는 희망을 안겨주었습니다.
민주당은 동지를 지키지 않았고, 대통령을 신뢰하지 않았다는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 사태의 후폭풍은 결코 작지 않을 것입니다.
이번에 보니 기껏해야 뉴스공장과 민들레뉴스 정도만이 사실관계를 다뤘고,
그 중에서도 김호경 편집이사가 집중 보도한 민들레뉴스는
소중한 진실을 담았음에도 제대로 조명받지 못했습니다.
유튜브라는 뉴미디어 덕분에 기존의 레거시 미디어를 견제할 정도는 되었지만
이번 사태를 통해 여전히 우리 쪽 미디어의 역량은 참 보잘 것 없다는 걸 느꼈습니다.
우리가 선동에 매번 휘둘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언론개혁도 해야겠지만 우리 쪽 미디어를 키워야 합니다.
또다시 진실이 프레임에 무너지지 않도록...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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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랑랑마누하
25.07.24 · 222.♡.1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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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밀요원
→ 랑랑마누하 작성자
25.07.24 · 121.♡.209.232
매우 안타까운 판단입니다. -
라라이투미
25.07.24 · 223.♡.81.209
당차원에서 가짜뉴스 선동에 대해 고소 고발로 적극 대응해야 하는데 민주당은 그걸 아예 안하더군요. 민주당이 공소처 설립과 조국의원 특사에 대응하는걸 기다리고 있습니다. 거기서 물러서면 이넘들 사람 생퀴인가? 의심될듯 -
기기밀요원
→ 라이투미 작성자
25.07.24 · 121.♡.209.232
초기에 적극 대응했어야 하는데 너무 강 건너 불 보듯 했어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그것도 당대표 후보라는 인간이 상대편 움직임도 예상 못했다는 건 나 당대표로 적합하지 않아요 라고 고백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