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아재 (211.♡.191.107)
2025년 7월 24일 PM 11:43 · 수정됨(07. 25. 00:01)
게시물들을 보면 가차없이 원칙적이고 극단적인 주장으로 끝까지 가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자세히 보면 그 극단성의 구체적인 의제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그저 극단성만 돋보이죠.
물론 저도 내란범들에 대해서는 극단적인 주장을 하기는 합니다만, 이건 거의 모든 국민적 합의가 있는 것이니 저만 튄다고 뭐라 할 일은 아닌 듯합니다.
그러하기에 정치 현장에서 벌어지는 일련의 상황에 대한 극단적 입장이라고 해보죠. 아마 현실 정치를 하는 사람이라면 그렇게까지 주장하기는 힘들거라 봅니다. 책임성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은 막스베버가 얘기한 균형감각이 필요하니까요. 그런 균형감각까지 사쿠라라고 한다면 정말 정치가 설 자리가 없겠죠.
그래서 저는 이러한 주장을 오히려 책임감 없는 사람들의 맘대로 외치기 혹은 첩자들의 끊임 없는 자극으로 판단하곤 합니다. 심지어 극단적인 주장은 인기도 좋습니다. 극단성이 가지는 쾌감이라는 게 있으니까요. 극단주의의 인기는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런 극단적 주장이 대통령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는 지는 모르겠어요.
끊임 없이 갈라치면 아마 일본 전공투가 마지막을 맞이했던 일본 알프스 산장에서의 비극을 보지 않을까 싶을 뿐입니다. 일본만 뭐라고 할 것도 없죠. 프랑스 혁명의 자코뱅파의 결말과도 무관치 않을테니까요.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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뎅뎅이닷
25.07.24 · 122.♡.196.135
문제는 기시감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 비슷란 상황을 겪었거든요. 그래서 가만히 있을 수가 없는겁니다. -
홍홍성아재
→ 뎅이닷 작성자
25.07.25 · 211.♡.191.107
결국 그것도 대통령을 흔드는 일이죠. 흔들기와 옹호가 종이 한 장 차이 아니겠어요? -
BBcoder™
25.07.25 · 221.♡.162.27
저도 우려의 눈으로 주시하는 중입니다만...
우리에겐 역사적 혐오의 극단보다는 희망이 있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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