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사태는 또 다른 이름의 우원식 사태입니다.
젊은농부

Lv.1 젊은농부 (121.♡.201.212)

2025년 7월 25일 AM 12:45 · 수정됨(21:10)

조회 1,891 공감 0

우원식 의원이 자신의 능력으로 여기까지 온 것이 아닙니다. 

당원의 압도적 의지와 지지를 거스를 수 있는 숫자의 의원들이 만들어 낸 참담한 결과입니다. 

당대표 선거 초기부터 불어온 쌔한 바람도 마찬가지입니다. 

박찬대는 그 바람을 이용하고 즐기는 허수아비일 뿐이고요. 

핵심은 바로 ‘의원들’입니다. 

당원의 목소리, 즉 일반인의 주장 너머의 고결한 가치판단을 내릴테니 따르라는 선민의식,

그리고 형님 아우라고 인사 나누는 친목질의 가치를 지키고 싶은 마음,

당원의 목소리를 따르는 것은 자존심 상하는 것이라는 병신 같은 고집을 갖고 있는 민주당 의원들.


그들의 희생양이 추미애였고 이제 정청래여야 한다는 지금…

더이상 짜증이 나서 못 참겠네요.

이런 보잘 것 없는 글이라도 남겨야 남은 긴 밤 잠시라도 눈 붙일 수 있을 것 같아 부끄러운 마음으로 글 남겨 봅니다.


한 개인의 역량은 한계가 있습니다.

아무리 열받아도 기억이 희미해지면 분노도 흐릿해지는 법이지요.

그런 의미에서 저는 이곳이 참 좋습니다. 사랑합니다.

훗날의 제가 이 사건을 잊을지도 모를 때, 집단지성의 힘과 간절함이 망각을 물러내고 다시금 상기시켜줄 것이 분명하니까요.

저 쓰레기 같은 것들 때문에 느낀 이 더러운 기분을 잊지 않도록 말이지요.




댓글 (7)

  • 냉동실발굴단

    냉동실발굴단 Lv.1

    25.07.25 · 61.♡.57.28

    저는 분노를 꽤 빨리 가라앉히는 편입니다.
    하지만 분노한 기간에 만들어서 정제해둔 증오는 n년 이상 갑니다.
    저에게 분노를 되새겨 준 박찬대와 그 일파는 앞으로 n년 이상 제가 기회 될 때마다 수시로 증오할 겁니다.
  • sinoon

    sinoon Lv.1

    25.07.25 · 59.♡.151.61

    수박으로 변질된 김종민씨가 문통때 하던 느낌으로 세력화 되는게 느껴집니다
    좋게 보던 의원들이 계파 형성하고 예전의 변질되기전 수박들이 되는거 같아 참 마음이 아픕니다
    하지만 이제 예전의 민주당이 아니라 까불면 탈락입니다
    당원권이 예전보다는 말도 못하게 강화되어서 지들 맘대로 안됩니다
    우리만 열심히하면 됩니다 맨날 열심히 해야되서 그렇지 ㅋㅋㅋ
  • 젊은농부

    젊은농부 Lv.1 → sinoon 작성자

    25.07.25 · 121.♡.201.212

    저는 얼마 전까지 ‘차악이 아닌 최선이 누굴까? 를 고민하게 해주어서 고맙다‘는 글을 남길 정도로 개인으로서의 둘 모두를 응원했던 사람입니다. 물론 저는 ‘계파’라는 트라우마에 가까운 냄새(악취)가 느껴지는 것 같아 보나마나 외로울 정청래 의원을 간절히 응원했지만요.
    그런데 박찬대라는 인간이 이렇게 이런 식으로 서둘러 밑바닥을 드러낼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제 수행이 부족한 탓이겠지요…ㅠㅠ
  • 8

    8db408ea Lv.1

    25.07.25 · 49.♡.177.99

    이민석 의원이 황야에서 십수년간 왜 방황하게 되었는지 경험할것입니다. 자기 등을 맡기고 서로의 등을 지켜줄 동지의 등에 칼을 꼽다니요 그럼 자기 등은 누가 지켜주나요?
  • 달과바람

    달과바람 Lv.1 → 8db408ea

    25.07.25 · 222.♡.51.214

    소근 소근 ~ 현 김민석 국무총리를 잘못 쓰신 거겠죠. ~ ^^
  • 8

    8db408ea Lv.1 → 달과바람

    25.07.25 · 49.♡.177.99

    제가 많이 흥분했었네요. 이게 수정이 안되네요. 정정 감사합니다.ㅠㅠ
  • 정소추

    정소추 Lv.1

    25.07.25 · 112.♡.85.133

    우찍89와 겹치는 인원들이 박찬대 지지의원들일것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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