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휴대폰/태블릿 사용 너무 신뢰하지 마세요.
빅데이트

Lv.1 빅데이트 (112.♡.148.44)

2025년 7월 25일 AM 09:48 · 수정됨(10:14)

조회 811 공감 0

전 아이를 독립적 인격체로 보고 휴대폰 카톡/문자/인터넷 사용 내역을 보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말하고 해왔구요.

말로 경고만하고 검사는 안했습니다. 알아서 서로 잘 하자 이렇게 했는데요. 

그 전에도 몇가지 일이 있었는데 그걸로 아이 엄마가 좀 흥분한 적 있는데 어제 사단이 났습니다. 

혼자 공부한다면서 알고보니 꽤 많이 놀고 있고 복습하자고 한 거 전혀 안하고 있고 이상한거 찾아보고


여기에 다 못 적는데요. 암튼 이번에 불필요한 앱 삭제하고, 스크린타임 암호 걸고 앱 다운 허용 금지,

특정 사이트 접속 금지하고 스카 갈 때 폰/아이패드 (맥북) 이렇게 가져가던 것을 폰만 가져가게 했습니다. 

수학 문제 풀 때 아이패드로 애플펜슬로 푸는 것도 그냥 종이 연습장에 풀라고 했습니다.

그동안 공부한다고는 하던데 퍼포먼스가 너무 안났던게 다 이유가 있더군요. 

제가 너무 민주적이라 아이에게 일부는 강압적으로 해야 하는데 너무 방치했다고 아내가 저에게 뭐라고 하네요. 

그 나이의 아이(고1)라면 스스로 컨트롤 하기 힘들다는 것은 당연한건데 너무 믿은거 같습니다. 

참고로 저도 특정 사이트 시간 제한, 유튜브 메인 화면 추천없이 빈 화면, 쇼츠 금지 설정을 해놓고 있습니다.  


댓글 (11)

  • 디방이

    디방이 Lv.1

    25.07.25 · 61.♡.131.142

    애들은 다 우회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ㅠㅠ
    스크린타임, 패밀리링크 해 둬도 다 하더라구요 ㅎㅎㅎ
    그렇다고 효과가 없는건 아닙니다 ^^
  • 빅데이트

    빅데이트 Lv.1 → 디방이 작성자

    25.07.25 · 112.♡.148.44

    스크린타임은 암호 걸어놔서 앱다운로드, 특정사이트 차단 풀려면 안되지 않나요 ?
    그리고 IT쪽에 어두워요 제 아이가.
  • 디방이

    디방이 Lv.1 → 빅데이트

    25.07.25 · 61.♡.131.142

    앱 같은건 안되는데 게임은 웹게임하고, 유튜브는 네이버나 기타 사이트 우회하고 등등... 그래도 대놓고 안하는게 어디냐고 위안중 입니다 ㅎㅎ
  • 동동동대문을열어라

    동동동대문을열어라 Lv.1 → 디방이

    25.07.25 · 115.♡.187.186

    전 부모님이 게임못하게하려고 키보드 마우스를 서랍장에 넣고 자물쇠로 걸어놨는데 동생이랑 같이 뜯어버렸어요 ㅋㅋ
  • 달걀도른자 Lv.1

    25.07.25 · 222.♡.237.241

    핸드폰 설정시간을 수동으로 변경해서 스크린타임 무력화 하는 등의 비교적 간단한 우회 방법도 공유되고 하더라구요.
    뭔가 끝나지 않는 창과 방패의 대결 같습니다.
    막으려는 자.. 뚫으려는 자..
    지속적인 관심이 제일 좋을 듯 하더라구요.
  • 빅데이트

    빅데이트 Lv.1 → 달걀도른자 작성자

    25.07.25 · 112.♡.148.44

    지금까지 막으려고 한 적이 한번도 없고 대신 말로 엄포성 경고만 하고 말았습니다.
    너무 믿으면 안되는 거였습니다. 지속적으로 체크 하려구요.
    자기규율은 어른이 되도 매우 어려운데 청소년에겐 불가능하다는 것을 미처 생각 못했습니다.
  • 귀엽고깜찍한요정

    귀엽고깜찍한요정 Lv.1

    25.07.25 · 222.♡.184.65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라고 하더란 말이지요.
    가만히 가슴에 손을 대고. 어릴적 부모님으로 빙의하여....읍읍읍..
    그래도 직박구리 폴더 안에 살색의향연이 펼쳐지는 동영상이나 사진들이
    발견 안된게 어디 입니꽈...라 고.
    뭐 고1이면 잘 숨겨 놓았겠지만 말이지 말입니다만..
    혹은 요즘 대세에 맞게...스트리밍 일 가능성이 높기는 한데 말이지요..
    우리 삼촌이 전해 드리랍니다...
    꺄르르륵...
  • ameba0

    ameba0 Lv.1

    25.07.25 · 123.♡.39.51

    고대부터 내려오던 창과 방패의 싸움이죠.
    저도 어릴때 부모님이 컴퓨터 선 빼놓은거 몰래 찾아달아쓰고 사서 쓰고 하면서 피해가면서 했는데요 ㅎㅎ
    일단 스크린타임 걸어두긴 했지만 그걸 뚫기위해 노력하는 그건 인정해줘야죠 ㅎㅎㅎ
  • 매일두유

    매일두유 Lv.1

    25.07.25 · 219.♡.171.27

    Pi hole 같은 Dns 서버 만드시면 ㅌㅌ
  • K

    kabaneri Lv.1

    25.07.25 · 222.♡.35.170

    예전에 xt88 시절에
    하도 테트리스만 해대니까 보다못한 부모님께서 본체와 모니터를 박스에 넣고 제 방 장롱에 넣고 못하게 하셨죠
    하지만 “저”라는 걸출한 쓰레기는
    본체의 각종 소켓에 맞게 박스에 구멍을 뚫어
    장롱 열고 바로 할 수 있게 해놓고는 밤새 하곤 했습니다

    뭐... 당시에는 나름 똑똑한 해결방법이라며 좋아했지만 부모님은 다 아셨겠죠 ㅎㅎㅎㅎㅎㅎ
    그래서 제가 사람을 안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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