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이때다~'하는 갈라치기 세력이 있다고 봅니다.
기밀요원

Lv.1 기밀요원 (121.♡.209.232)

2025년 7월 25일 PM 04:45 · 수정됨(19:11)

조회 472 공감 0


박찬대 의원의 최근 행보는 분명히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가 당대표 경선에서 밀리며 조급해졌거나, 여성계와 페미등 특정 지지층을 의식한 정치적 계산이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혹은 이재명 대통령의 부담을 미리 알아서 덜어 주는 '잼프의 복심 코스프레'를 하고 싶었을 수도 있죠. 

안타까운 선택입니다.

그 결과로.. 1)강선우 장관 후보가 낙마했고 2)민주당이 대통령의 사인을 못읽거나 뭉겠다는 인상을 줬구요 3)민주당내에 분열의 틈이 생겼구요 4)박찬대 본인도 당내 지지층을 잃게 되었다는 거죠. 5)그리고 우리는 민주당의 믿음직스러운 동지를 2명이나 잃게 되었어요. 뼈 아픕니다.  박찬대가 욕 처먹어도 싸지요.


하지만 문제는 그 비판이 선을 넘고 이때다 하며 분열의 틈을 파고드는 세력이 있다는 데 있습니다.

이번 일을 박찬대 개인의 실책을 넘어, 그동안 그와 뜻을 함께했던 의원들까지 ‘수박’이라 몰아가는 건 지나친 일반화입니다. 박찬대가 처음부터 수박이었다는 말인가요?

12월 3일 밤, 계엄군에게 사살 당할지도 모르는 두려움 속에서도 국회의사당에 모여 민주주의를 지키려 했던 이들을 향한 비난은 역사적 맥락을 무시한 화풀이이거나 어떤 의도를 가진 세력의 작전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됩니다.


최근 박주민 의원이나 김용민 의원과 같이 이후 민주당의 주력이 될  젊은 정치인들까지 싸잡아 비난하는 글들이 많이 보이는데 그 분들이 '입법기관'으로 수박 짓을 한게 있나요? 박찬대, 노종면 의원을 이낙연에까지 비유하는 건 아무리 봐도 지나치지 않나요? 


강선우의 낙마.. 맞아요. 화나죠? 저도 화납니다.

강선우 맹폭 받을 때 3일 연달아 글을 올리며 강선우 지지하던 사람이예요. 제가;

하지만 화난다고 우리까지 내부 총질하면 안되죠.


비판하려거든 현상에 한해서 비판하세요.

검증되지 않은 의심과 분노로 주변 인물까지 낙인찍는 것은

강선우 의원에게 가해졌던 언론과 여성계의 과잉 공격과 무엇이 다른가요?


민주 진영은 늘 '협치', ‘내부총질’이라는 말에 민감하지만,

그보다 더 경계해야 할 것은 분열을 유도하는 갈라치기 세력입니다.


댓글 여론이나 일부 극단적 주장들이 민주 세력을 이간질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덧글)

아마 박찬대 의원은 이 코너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더 많은 액션을 취할테고 

원내대표였던 '그 와의 의리'도 지켜야 하는 정치인들은 적당히 정치적인 스탠스를 취하겠죠.

너무 몰아세우지 마세요. 그들은 '정치'를 하는 사람들입니다.



댓글 (20)

  • 웃자오늘도

    웃자오늘도 Lv.1

    25.07.25 · 203.♡.4.1

    그래서 피해자는 언제나 잊혀지죠.
  • 기밀요원

    기밀요원 Lv.1 → 웃자오늘도 작성자

    25.07.25 · 121.♡.209.232

    피해자를 잊자는 얘기는 아닙니다. 저는 계속해서 강선우 의원을 지지할겁니다. 한편으로는 이렇게 강선우 의원에게도 정치인의 '서사'가 한 줄 써졌다고 생각합니다. 잘 이겨내시리라 믿고 있습니다.
  • 웃자오늘도

    웃자오늘도 Lv.1 → 기밀요원

    25.07.25 · 203.♡.4.1

    그런 의미실거 라는거 압니다.
    한명숙 부총리 등등의 이름을 기억하기 힘들었던 저 자신한테도 화가나고,
    그저 그렇게 잊혀져 가는 상황들과 그걸 이용하는 XX들에 대해 분노하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 솔고래

    솔고래 Lv.1

    25.07.25 · 175.♡.0.55

    노종면은 그난리에 상대 후보 비아냥된게 논란이죠
    서로 얼굴 안볼것도 아니고
    박주민은 지금 의료개혁 관련해서 우려스러운 생각 그대로 답습해서 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쌓인것도 있고 일을 잘하는데 결과내려고 할땐 삐그덕 된다라는 느낌일지도 모릅니다
  • 기밀요원

    기밀요원 Lv.1 → 솔고래 작성자

    25.07.25 · 121.♡.209.232

    네, 그럴 수 있죠. 그 판단을 뭐라고 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다만, 제가 속한 커뮤니티마다 일정한 흐름이 보여 경계하자는 '갈라치기 주의경보' 정도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 솔고래

    솔고래 Lv.1 → 기밀요원

    25.07.25 · 175.♡.0.55

    네 감사합니다
    그날이후로 선을 넘는 분들도 보이긴 합니다
  • 오리뒤뚱뒤뚱

    오리뒤뚱뒤뚱 Lv.1

    25.07.25 · 180.♡.40.151

    제가 볼땐 괜히 욕먹는 의원은 없는듯 보이는데 말이죠.
  • 기밀요원

    기밀요원 Lv.1 → 오리뒤뚱뒤뚱 작성자

    25.07.25 · 121.♡.209.232

    네, 잘못했다고 보여지는 건 비판하고 항의해야죠.
    다만.. 알 수 없는 사실에 대해 극단적인 억측과 함께 소설을 쓰고 그걸 자꾸 몰아가는 분들이 눈에 띄어서 경계 차원에서 쓴 글입니다. 적어도 다모앙은 자정작용이 있는 커뮤니티라고 믿고 있습니다.
  • 오리뒤뚱뒤뚱

    오리뒤뚱뒤뚱 Lv.1 → 기밀요원

    25.07.25 · 180.♡.40.151

    다음주까지는 많은 분들이 화를 내게 놔두셔도 괜찮을것 같아요

    화내는중에도 알분들은 다 알겁니다. 저거 요상한데라구요
  • 기밀요원

    기밀요원 Lv.1 → 오리뒤뚱뒤뚱 작성자

    25.07.25 · 121.♡.209.232

    네, 그럴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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