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모앙 (39.♡.191.131)
2025년 7월 26일 AM 03:17 · 수정됨(07:15)
존경하고 애정하는 다모앙 회원 여러분!
너무 안타깝고 속상해서 이 글을 쓰면 욕먹을 거 예상하지만 제발 부탁드립니다.
보수는 욕심과 내란옹호로 망했지만
진보는 더욱 굳건해져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당대표 선거가 누굴 선택해도 신나는 행사가 되리라 생각했습니다만,
지나치게 과열되는 분위기입니다.
정청래 의원님 법사위원장으로 이미 입증된 멋진 당대포님이시고,
박찬대 의원님은 계엄당시 적합한 판단으로 계엄해제 및 이재명 대통령 당선을 이룬 원내대표였지요.
우리는 지금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개혁을 이룰 민주당 당대표가 필요합니다.
명절에 고향 가야 하는데 고속도로를 선택하는지 기차를 선택하는지는 예측을 하고 선택을 하지만 결과는 생각과 다를 때가 있지 않습니까.
고속도로 선택한 사람이 기차 선택한 사람 탓하고 기차 타는 사람이 고속도로 진입한 사람 손가락질 할 필요가 있습니까. 결과는 도착해봐야 알지 않습니까.
세상에 얼마나 변수가 많습니까?
윤석열의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는 말에 그를 지지한 적이 있었고,
우원식 국회의장 되었을 때 흥분했지만 계엄해제를 법령에 맞게 차분히 이끌어내어 지지를 하기도 하다가 다시 수박인가 싶어 화가 나기도 하고요.
개혁신당에서 민주당으로 오는 의원도 있고
민주당에서 내란당 갔다가 다시 민주당으로 돌아온 의원도 응원하고도 있지요.
우리가 믿고 따르는 추장군님도 한 때 민주당에서 욕먹고 밀려났던 적이 있었지만 지나고 보니 이리 든든한 우리 추장군님이시잖아요.
사람 속을 어찌 다 장담합니까? 그 사람을 온전히 다 파악했다고 자신할 수 있습니까?
하지만 결국 우리 사람이잖습니까.
어떤 것이 정답인지는 조금 지켜볼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판! 필요하지요.
하지만 너무 지나치게 토끼몰이 하듯한 비판과 낙인은 조심했으면 좋겠습니다.
정청래 의원님의 장점을 칭찬해주시고
박찬대 의원의 장점도 인정해주세요.
우리 탄핵시기에 개딸한테 많이 배웠잖아요.
(지금 개딸이 박찬대 의원 밀고 있다고 설마 개딸도 수박이라 생각하시는 것은 아니겠지요)
고백하자면 저는 이재명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때 못 믿을 사람이라 생각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님과 경선 상대 후보로 나왔을 때 이재명 욕했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이유가 있었고 그 뜻을 알지 못 했었기에 오해를 했던거였지요.
지금은 너무나 소중하고 감사한 우리 잼프시지요.
지금의 행동들이 마음에 안드는 정치인이 지나고 보니 이유가 있었더라, 오해였더라 할 수도 있다고ㅈ봅니다.
윤석열이처럼 천인공노할 개작두 필요자일때, 이낙연처럼 돌아올 강을 건넌 배신자일 때 사정없이 비판하고 두드려 패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그정도는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도 우리 사람 아닙니까.
죽일듯이 패지는 말자는 얘깁니다.
죽일놈 만드는 것은 조금 더 신중히 하자는 얘기입니다.
이번 당대표 선거로 우리가 서로 싸우고 물어뜯으면 좋아할 사람들, 이익을 얻을 사람들이 누구겠습니까?
내란당 놈들이 히죽거리며 구경하고 있는 꼴 만들면 우리 손해잖아요.
네거티브를 멈춰주세요!
지금 지지하는 후보를 더 응원하고 칭찬하는데 집중하면 어떨까요?
상대 후보 흠짓내기는 조금 지양해주시길
진심으로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우리 다모앙 회원님들
나라 걱정하시는 그 애정과 열정을 지지하고 응원하고 애정합니다.
저에게 어그로나 수박이라고 하신다면 그것도 그대로 받아들이겠습니다.
하지만 부디 내부의 분열은 말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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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늘걷기
25.07.26 · 121.♡.9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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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다모앙
→ 하늘걷기 작성자
25.07.26 · 39.♡.191.131
네 그런 비판 필요합니다. 해야지요. 우리 생각을 피력해야지요. 그렇다고 out을 외치고 나쁜놈으로 만들지는 말자는 얘기입니다. -
설설중매
25.07.26 · 211.♡.2.238
이다모앙님께서 어느 세력들이 서로 분열해서 서로 네거티브 한다고 말씀하시는지 저는 잘 이해가 안가네요.
지금 네거티브 하고 있는 세력들한테 직접 가셔서 하실 말씀 같은데요. -
날날씨는어때
25.07.26 · 95.♡.78.52
기대가 커서 아마 실망도 큰걸 꺼예요.
그리고 이번일로 아마 40~50대 당원들의 지지는 꽤 잃어버린것도 시간이 지나면 크게 느끼게 될겁니다.
왜 그런건지 아마 스스로 깨닫는다면 나중에 회복할수 있을지도 모르죠..
이런 당원들의 마음을 파악하지 못한다면 아마 흑화될 수도 있겠습니다.
어쨋거나 그래서 큰일을 하기는 힘들게 됐다.. 뭐.. 그런거죠.
그만큼 실망이 큰겁니다.
네.. 흘러가는 행태를 보면 좀 뒤통수도 얼얼하구요..
그래도 민주당 의원인데 국힘당의원들과 비교할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암튼.. 애정은 다 식었고,
이젠 냉정하게 두눈 부릅뜨고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
왕왕대포
25.07.26 · 182.♡.153.131
잘 할 때 칭찬하고, 못 할 때 꾸짖는 것이 당원과 지지자가 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과오가 있음에도 다시 일어선 사람들은 그 꾸짖음을 받아들여 성찰과 개선의 계기로 삼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지금은 엄혹하리만큼 꾸짖어야 할 때라고 믿습니다. 그것이 민주당을 지켜온 지지자의 회초리입니다 -
RREMOSERENDY
→ 왕대포
25.07.26 · 118.♡.80.70
이미 박찬대님과 박주민님에대한 비판은
비판이 아닌 비난이 되었고 옆집에서는 건전한 비판을 이유로 선을 넘고 있습니다
몇일동안 지속적으로 박찬대에대한 글과 댓글에 저주이 글을 쓰고있고 비판인척 합니다
박찬대와 박주민에 대해 1 만큼의 옹호하는글을쓰면 바로 쉴드친다고 댓글이 달립니다
회초리가 몽동이가되고 몽둥이가 쇠파이프가 되고 있습니다
예전에 봤던 문꿀오소리와 손가혁 비슷한 느낌이랄까요
저만그런지 -
VVeritasian
→ REMOSERENDY
25.07.26 · 211.♡.77.241
그만큼 실망이 컸다는 거겠지요. 그기다가 분탕러 양넘까지 쳐진.....
이번 선거를 통해서 의원들이고 당직자들이고 일반 당원들 무서운 줄 알아야 하고, 의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야 합니다. - 운
운하영웅전설A
25.07.26 · 112.♡.139.169
아… 그러니까 박찬대의 저 모습이 이해된다 소리시군요… -
초초보아찌
25.07.26 · 118.♡.81.193
어자피 고쳐쓰는 민주당이다 생각하면
뻗치던 열불이 반쯤은 줄더군요.
동지의 등에 칼 꽂은게 화나지만 민주당이니 고쳐 쓸 생각 합니다. -
미미스란디르
25.07.26 · 180.♡.148.167
어떤 의도로 글을 쓰셨는지는 십분 이해가 가고 공감가는 면도 있습니다.
다만 다모앙 분들이 비판하는 근거는 합리적이며, 이는 오랜시간 경험에서 우러나온 것입니다. 이런 비판을 초반에 빠르게 수용하고 반성과 함께 용서를 구하고 뉘우치는 자세를 보이면 되는 것인데, 그걸 안하고 있지 않습니까.
올바른 비판의 목소리들이 거센만큼 그 사이사이에는 비난에 가까운 강도높은 소리들이 섞이는 것은 당연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네거티브를 하지 말자는 대승적 관점을 이야기한다고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비판받는 당사자가 먼저 나서야지요.
물론 어느정도 과열된 면도 있는 만큼, 다모앙의 노련한 민주시민 여러분은 어느정도 자제할 것임은 분명합니다. 다만 그것은 분노가 사그라든게 아니라, 분노가 정제되어 그 정치인에 대한 판단이 끝났다는 이야기입니다. 이게 더 무섭다는걸 그는 알까요?
우원식이 내란와중에 국회의장으로서 잘 했다는거 압니다. 그러나 그는 추미애를 밀어낸 댓가로 대권가도는 막혔습니다. 이언주도 완전히 용서된게 아닙니다. 두눈 부릅뜨고 응원할 뿐이죠. 허은아나 김용남은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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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비판이죠.
물론 과열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