녀꾸씨 (121.♡.230.114)
2025년 7월 26일 AM 10:46 · 수정됨(12:43)
(뻘글 생성 전문가입니다)
PS4 게임 중에 '레드 데드 리뎀션 2(이하 레데리2)'라는 서부 관련 게임이 있는데요.
워낙 유명한 게임인지라 궁금해서 샀다가 초반에 적응 실패로 몇 년 묵혔죠.
그런데 아깝다는 생각에 올해 대충 엔딩이나 보고 보관하자는 마음으로 달렸는데
웜마... 이런 대작이... ㅠㅠ
1회차 끝나고 너무 마음이 헛헛해서
2회차를 아껴 아껴서 도전과제, 아이템 획득 하나씩 다 하면서
중요한 포인트들마다 세이브 파일 만들어 놓고
그렇게 아끼면서 했는데도
벌써 2회차 엔딩을 지나 에필로그의 끝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어제 우연히 보게 된 넷플릭스 '서부' 관련 컨텐츠들!!
아주 어릴 때나 서부 영화 보면서 총잡이인척 흉내냈지
그 이후에는 관련 컨텐츠를 찾아보지 않았는데
레데리2 때문에 보게 되네요.
코엔 형제가 연출한 옴니버스 영화 '카우보이의 노래'부터 봤는데
레데리 2가 얼마나 고증을 잘 한 게임인지
건물, 배경들이 나올 때 레데리2 컷신인지 착각하겠어요
이 영화도 단숨에 끝내고 이제
'그 땅에는 신이 없다'라는 드라마를 막 시작했는데
이건 뭐 레데리2 스타일입니다
이제 1편 초입이라 드라마의 완성도까지는 모르겠지만
게임의 분위기가 이어지는 드라마라 기대가 되네요
결국
제대로 '서부 세상'에 갇힌 것 같습니다 ㅠㅠ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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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enneX
25.07.26 · 116.♡.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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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녀꾸씨
→ XenneX 작성자
25.07.26 · 211.♡.187.27
말씀하신 평가가 딱 맞는 것 같습니다
그래픽도 그렇고 서사도 그렇고 ㅠㅠ -
산산토리니
25.07.26 · 211.♡.200.23
저도 수년전에 이미 클리어 했지만 인생게임중 하나네요 ㅎㅎ -
녀녀꾸씨
→ 산토리니 작성자
25.07.26 · 211.♡.187.27
3편 제작 소식이 있던데 기대가 됩니다 ^^ -
제제리아스
25.07.26 · 121.♡.33.51
이 시대가 지금부터 겨우 백여년전이라는게 신기할 지경입니다. -
녀녀꾸씨
→ 제리아스 작성자
25.07.26 · 211.♡.187.27
진짜 그러네요
어제는 문득
우리가 조선시대 보면서 사극 느낌을 받는다면
미쿡 사람들은 서부시대를 보면서
자신들의 사극, 그 옛 것에 대한 당연함을 배우나 싶었습니다 ^^ -
파파파술머프
25.07.26 · 121.♡.54.243
딱 저랑 같은 패턴으로 가셨네요 ㅎㅎ 저도 초반 지루함을 극복 못 해서 한 동안 묵혀 두었다가 그래도 엔딩은 봐야지 해서 다시 시작했는데 결국 ... 엔딩보고 징징;; 그러다가 넷플에서 서부 영화 찾아보고 ... 언급하신 영화, 드라마 다 봤네요.
앤당 본지 한 참 지난 지금도 게임 삭제하지 않고 가끔 말 타러 들어가 봅니다 ㅋㅋㅋ -
녀녀꾸씨
→ 파파술머프 작성자
25.07.26 · 211.♡.187.27
저의 게임생 선배님이시군요
저도 2회차 에필로그 마치면 당분간 기억이 좀 옅어질 때까지 봉인할 생각인데
아서가 그리워지면 3회차로 열심히 말 달려야겠습니다 ㅎㅎ -
코코니
25.07.26 · 106.♡.11.247
저 ㅎㅎ 플스/엑박/PC 버전 다 사두고 푸욱 사골국 끓이고 있습니다. 눈보라 지나고 어디 캠프에 스테이하게 되었는데 .. 이후 스톱입니다. 언젠간 해보고 싶네요. -
녀녀꾸씨
→ 코니 작성자
25.07.26 · 211.♡.187.27
적응을 방해하는 첫 고비를 만나셨네요 ^^
챕터 2만 잘 넘으시면 '느릿느릿 서부 라이프'에 젖어드실 텐데
다시 하시기 전까지 어떤 정보도 검색하지 마시고
좌충우돌하시더라도 그냥 해보시길 권유해봅니다 ㅎㅎ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벌써 출시한지도 꽤 지났음에도 현세대 게임들과 비교해서도 뒤지지 않는 그래픽.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이와 아닌 이의 극명한 대비를 보여주는 네러티브.
저도 인생게임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