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뭔들 (109.♡.80.40)
2025년 7월 26일 PM 03:30 · 수정됨(07. 27. 01:45)
아이가 작은편이라 작년에 한국 들어갔을때 삼성병원 출신의 국내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성장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검사 후 일주일 뒤에 상담하러가니 다짜고짜 이제 시작해보자고 하더니 성장호르몬 주사에 대한 상담으로 넘어가더군요;;
이렇게 막 맞혀도 되는건가?
1년치를 한번에 처방해준다는데 중간에 해외에서 혹 부작용이 생기면 누가 모니터링하지?
라는 걱정에 유럽현지 병원에 이메일로 이 약 처방받아갈건게 너네쪽에서 모니터링가능하냐? 라고 물어보니 중증 호르몬 결핍장애로 진단받은거냐? 그게아니라고 하니 근데 그걸 왜 맞냐, 진단서랑 소견서 같이 보내보라규 하더군요.
그래서 저희는 자연스레 포기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오늘 보니 비슷한 다큐가 올라왔네요.
진짜 우리나라에서 말도안되게 쉽게 성장호르몬을 맞고있고 아무문제없다고 여기는데 이거 정말 의학적으로도 문제고 사회적으로도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175쯤될법한 애들도 180넘겨주려고 부모가 선물처럼 맞힌다고 하니 말다한거죠..
고민하고 계신분들 꼭 이거 한번 보셔요.
저기 나오는 의사가 제가봤던 그 의사에요...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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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K
25.07.26 · 127.♡.0.1
제 성장판은 중학교때 닫혔습니다. {emo:DINKIssTyle-3d-ang-008.webp:150} -
화화성밧데리
→ SDK
25.07.26 · 106.♡.66.164
저랑 같군요.
고등학교 때 친구들에게 추월당한.. -
BBlizz
→ SDK
25.07.27 · 108.♡.134.4
엉엉 우리 같이 울어요. -
MMDBK
25.07.26 · 104.♡.68.24
잘 먹이고 잘 재우고 운동 시켜주고 하면 유전적 한계내에서 잘 크지 않나요? -
Wwarugen
25.07.26 · 220.♡.59.171
저게 과학적으로 입증이 된건가요?
과학적으로 입증이 되었다면 우리나라가 아니라 전세계에서 위고비만큼 인기가 있어야할것 같은데 해외에서 키크는 주사 맞는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없네요. -
빅빅데이트
→ warugen
25.07.26 · 112.♡.148.44
과학적인건 모르겠고 키는 크는거 같더군요. 근데 한달에 백몇십만 든다고 해서 포기했습니다.
제 딸 아이에게 해주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
Wwarugen
→ 빅데이트
25.07.26 · 220.♡.59.171
자녀분이 몇살인지는 모르겠지만 보통 주사를 맞는 나이대가 성장기 시기랑 겹치지 않나요?
어차피 키가 크는 시기인데 그때 주사를 맞아서 키가 컷다라고 하기엔 좀 믿음이 안가네요.
아예 성장판이 닫힌 어른도 주사를 맞았더니 키가 컷다면 과학적으로 입증이 되었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사례는 없는걸로 보이구요. -
빅빅데이트
→ warugen
25.07.26 · 112.♡.148.44
저희 집은 맞힌 적이 없고 주변에 아는 집을 보니까 맞힌 이후로 안크던 아이가 크긴 하더군요. 물론 성장기이긴 하지만 유전적으로 좀 작고 안크고 있어 맞혔다고 하더군요. 그 비싼 주사 효과 없으면 누가 할까 싶습니다, 그리고 성장기 청소년 때나 저 주사 효과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하는거 같더라구요. -
BBlizz
→ warugen
25.07.27 · 108.♡.134.4
그러기엔 가격이 너무나 비쌉니다. -
EEcridor
25.07.26 · 58.♡.108.103
평균보다 큰 사람이 있으면 작은 사람도 있는 게 당연하죠.
1. 알려진/알려지지않은 부작용을 감수할 필요가 있는지,
2. 단지 평균보다 작은 걸 비정상으로 취급해 자존감을 해치게 되지 않는지,
지적한 것 같습니다.
내용과 별개로 프랑스 의사 중 한 명은 만나본 적이 있어서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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