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분노와 함께 슬픔도 느낍니다

Lv.1 바람의언덕 (119.♡.197.2)

2025년 7월 27일 AM 10:10 · 수정됨(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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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등을 보이는 것만큼 슬픈 일은 없으니까요.

박찬대, 김기표, 이건태, 박선원, 박주민, 김승원, 서미화, 노종면... 

함께 울고 함께 웃었고, 의지하고 신뢰했던 사람들인데 왜들 이럴까 이해되지 않죠. 

아마 이들도 우리가 잘 이해가 안될겁니다.

과열됐거나 갈라치기 작업에 넘어갔다고 생각하며 배신감을 느낄겁니다.



정청래의원님이 쓰신 글이 제 마음입니다. 



<그대 걱정하지 말아요.>
...전략 ...
요 며칠새 많이 힘들죠?
너도 힘드냐? 나도 힘들다.
그럼 마음 다친 사람들끼리 만나서
우리 친구해요.
그리고 토닥토닥 말해요.
서로에게 서로 말해요.
그대 걱정하지 말아요.
그대 걱정하지 말아요.


<사람들이 그래요.>
...전략...
울고 싶을 때 실컷 울어야 하듯
땀 흘리고 싶을 때 실컷 흘리게요.
서 있기도 힘든 폭염이라지만
비오듯 쏟아지는 땀방울에
눈 뜨기도 힘들지만
슬픈 눈물에 제 땀방울을 뿌리게요.



믿었던 동지들이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지지선언" 이라는 것을 하며 떠나갈 때는
그래도 친구 박찬대보다 "1표 더" 얻기를 바란다고 농치며 호탕하게 웃어넘겼었죠.

그러나 조직적인 음해에 이어,
기어코 지지자들의 마음에 생채기를 내고야 마는 저들의 행위에 
그냥 울고만 싶어 비오듯 흐르는 눈물을 땀방울로 가리겠다는 겁니다.

"그대 걱정하지 말아요" 라는 말은 
지지자들에게도 하는 말이지만 동지들에게 하는 말이기도 할거에요.
이 지랄맞은 선거가 끝나면 다시 아무 일 없는 것처럼 예전으로 돌아가자는 포용의 언어이기도 하고요.

... 
 

댓글 (1)

  • 참어렵다

    참어렵다 Lv.1

    25.07.27 · 116.♡.178.38

    대선도 아니고 당대표 선거에서
    지지선언하고 힘 과시 하는게
    패거리 정치라는 거 모르나봐요
    박주민은 3선이나 했으면서
    상황 파악이 안되나 봅니다
    정청래가 입 다물고 있는게
    이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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