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겪은 어떤 황당한 인간
최모군

Lv.1 최모군 (106.♡.196.94)

2025년 7월 28일 PM 12:14 · 수정됨(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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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인간하고 돈 이야기를 좀 해야 되는데...


이 인간이 제 연락을 계속 피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모든 질문에 성실히 카톡으로 응답하다가 딱! 돈 이야기 나오니까 제 카톡을 안 읽기 시작했는데...


딱 봐도 읽씹입니다 ㅋㅋ


핸드폰 위에 알림창 뜨는 것으로 이미 돈 이야기인 것을 확인한 상황에서, 일부러 카톡을 안 읽는 것 같았습니다.


딱 돈 이야기 나오니까 그 때부터 전화 걸어도 안 받더군요.


일단 금요일에 카톡 안 읽었고(알림창만 확인), 토요일과 일요일에 계속 전화했는데 안 받더군요.


저는 생각했죠. 음...이건...돈 이야기 나오니까 읽씹하는 것이든가,


아니면 유심이 두 개라서 토요일과 일요일엔 업무용 번호를 끄는 것이거나 둘 중 하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오늘 전화를 해보니까 전화를 받더군요.


처음엔 누구 전화인지 모르고 엉겁결에 받은 것 같았습니다.


저인 걸 알고 나니까 갑자기 전화를 끊어버리더군요 ㅠ


그러고 나서 갑자기 카톡이 하나 왔는데, 자기 휴대폰이 배터리가 다 되서 전화가 꺼져서 그러는데 좀 있다 다시 전화드린다고 카톡이 왔습니다.


아니...휴대폰이 꺼졌는데...어떻게 이렇게 1초만에 카톡에 오지? 뭐...노트북을 열어놓고 있었을 수도 있겠습니다만...느낌상 그런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딱 봐도 전화 피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지금 받은 건 그냥 제가 누군지 모르고 엉겁결에 받은 거고요 ㅋ


나중에 그 놈한테 전화가 오긴 왔습니다.


아무튼 돈 이야기는 그럭저럭 마무리 지었습니다.


제가 토요일 금요일에 왜 전화 안 받았냐고 물으니,


어...저기...제가 부재 중이었답니다 ㅠ


저는...만약에 그 놈이 변명을 한다면 백퍼 휴대폰 두 개 이야기를 하거나 유심 두 개 이야기를 할 거라 믿었는데,


그건 아니더군요 ㅋㅋㅋ


부재 중이었답니다 ㅋㅋㅋㅋㅋㅋ


정말 변명도 드럽게 못하는 놈이네요 ㅋㅋㅋㅋ

댓글 (3)

  • 땡땡이 Lv.1

    25.07.28 · 211.♡.121.134

    빠른 회수와 더 이상의 돈거래가 없으시기 바랍니다.
  • 최작가

    최작가 Lv.1 → 땡땡이 작성자

    25.07.28 · 106.♡.196.94

    넵!
  • Rider_man

    Rider_man Lv.1

    25.07.28 · 115.♡.228.136

    옛날.. 돈 빌려준 녀석 페이스북에 들어갔더니 해외여행 즐기고 계시더군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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