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신라 멸망의 토대를 닦았다는 인물
코미

Lv.1 코미 (118.♡.14.231)

2024년 4월 29일 PM 02:01 · 수정됨(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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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고입니다.


먼저 그가 청해진을 세워 지금의 전남 해안가 지역을 사실상 지배하고 중앙정계에 개입해 신무왕을 세우고 문성왕에게 반란을 일으킨 게 훗날 신라 말기의 호족들에게 롤 모델이 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실제로 그가 846년 죽고 50년도 안 되서 견훤, 궁예, 왕건 등이 신라에 중지를 올리고 독자세력화 했죠. 


두번째는 선종의 도입인데, 장보고가 승려를 보호하고 중국의 선종을 신라에 도입하는 데 기여합니다. 그리고 그 선종과 풍수지리설 등이 훗날 호족들에게 신라에 대항할 사상적 기반을 제공해 주죠. 선종은 신분이나 지역 차별 없이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다 가르치니까요. 


마지막으로 정설은 아니지만 궁예와 깊은 혈연적 관계가 있다는 주장이 있죠. 궁예의 어머니가 바로 문성왕의 왕비가 될 뻔한 장보고의 딸이란 겁니다. 이 설의 요지는 궁예와 장보고가 모두 궁(弓)씨로 추정되는 것에 기원하며, 궁예가 신라 왕실에 핍박받은 이유 및 말년에 정신이 이상해진 이유까지 설명이 됩니다. 궁예가 846년생이니 918년 73세로 죽은 샘이니까요. 


즉 장보고는 신라라는 구체제에 들이박고 산화해 버렸지만, 그가 들이박아 생긴 상처가 곪아 훗날 신라의 멸망에 간접적인 원인을 제공했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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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톨부지

    톨부지 Lv.1

    24.04.29 · 121.♡.31.148

    장보고가.. 궁 씨라니 충격입니다..??
  • 민초맛치약

    민초맛치약 Lv.1 → 톨부지

    24.04.29 · 211.♡.36.147

    어릴 때 이름은 궁복 또는 궁파였다고 합니다. 활 궁 자를 쓴 것 보니 역시 활의 민족입니다
  • Java

    Java Lv.1

    24.04.29 · 172.♡.94.14

    중지를 모은게 아니라 세웠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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