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먹을수록 요점만 간단히 말해야 합니다.
코
코발트블루 (49.♡.120.27)
2024년 4월 29일 PM 02:31 · 수정됨(15:03)
조회 1,030 공감 0
제가 하는 일의 특성상 나이 좀 많으신 분을 종종 만날 때가 있습니다.
65세 이상분들
가끔 핵심보다 부연 설명을 길게 하는 분이 계십니다.
초반부는 인내심을 갖고 들어주다가 '도대체 결론은 언제 나오는거야?' 할 때가 많습니다.
끝까지 다 들어보면 중요한 이야기는 하나도 없는 경우가 많구요.
가끔 그 분이 전화오면 일단 심호흡부터 하게 되네요.
조금 전에도 전화 받아서 한 번 써봅니다.
뻘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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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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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열린눈
24.04.29 · 211.♡.2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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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row
→ 열린눈 작성자
24.04.29 · 49.♡.120.27
저 뿐만 아니라 많이들 경험하고 계시군요. ㅋㅋㅋ - 뚜
뚜벅뚜벅뚜벅
→ 열린눈
24.04.29 · 58.♡.39.120
덕분에 크게 웃었어요ㅋㅋ -
Xxxbox
24.04.29 · 211.♡.101.156
어머니가 혼자 사시는데 간혹 가서 얘기를 하다보면...
나이가 들수록 말이 많아지는건 평소에 대화를 할 기회가 없어서 그런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60중반만 넘어가도 혼자 사시는 분들은 하루 한마디 할 기회도 없는 경우가 많은듯해요.
(80넘어가면 진짜 한달에 몇 마디 했나를 세어볼수도 있을듯한...) -
CCrow
→ xxbox 작성자
24.04.29 · 49.♡.120.27
부모님과의 대화는 많을수록 좋죠.
업무적인 대화, 통화에 국한된 내용으로 봐 주세요. -
Xxxbox
→ Crow
24.04.29 · 211.♡.101.156
부모님 얘길 하려고 한건 아니고요..
일반적으로 나이들면 말이 많아지는 이유를..
부모님 보면서 유추를 해본거였어요. (업무적인 대화라도 즐기는게 아닐까하는.. ㅋ)
어머니는 지인분들이 워낙 많아서 그닥 말을 많이 하지는 않으세요. (평소에 말을 많이하심..ㅋㅋ)
근데 코로나때보니 말이 좀 많아지셨더라고요. 요즘에는 다시 예전으로.. ㅎㅎ -
CCrow
→ xxbox 작성자
24.04.29 · 49.♡.120.27
네. 나이 많다고 다 말이 많은 건 아니고 성향 차이가 있는 듯 합니다. -
RRainyDay
→ xxbox
24.04.29 · 223.♡.176.113
AI 로봇 한대씩 놔드려야겠어요
저부터 한대 사구요 ㅠㅠ - L
loveMom
→ xxbox
24.04.29 · 211.♡.202.145
+1 진짜 그래요.
전 그래도 말 많아진 엄마랑 이야기하는게 넘 좋았죠.
보고싶네요.울 엄마 {emo:onion-005.gif:50} -
22방in
→ xxbox
24.04.29 · 27.♡.243.55
저희 어머니는 혼자 사시기 전부터 항상 얘기를 하면 모든 상황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얘기하는 스타일이신데...
이걸 아마 수십번을 들은 것도 많을 겁니다.
근데 최근에 조금 까먹는 경향이 있어 조금 걱정되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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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실화군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