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emo와소녀 (211.♡.144.67)
2025년 7월 29일 PM 12:09
대학원에서 해외 IT 박람회 갔다오는 행사에 참석해서 일본의 보안 전시 박람회 갔다 왔었습니다.
나름 큰 박람회라고 해서 기대했었는데... 규모가 작아서 살짝 실망했던.
소위 일본의 비지니스맨 룩으로 저 혼자 입고 갔더니 다들 일본인 인줄 알고 계속 붙어서 일본어로 계속 설명 해주는데... 저는 정작 일본어 조금 밖에 할 줄 몰라서 영어랑 일본어 섞어 쓰니까 당혹해 하는 일본인 표정을7번 넘게 봤네요.
근데 신기한게 참가 기업 중 3분의 1은 한국인 직원 1명씩은 보유하고 있어서 그나마? 설명도 듣고 브로셔랑 상품도 소소히 받았습니다.
예전에 해외에서 일본인이랑 친구 먹었을때 그 친구가 술에 취해서 저보고 "너는 외모만 보면 절대 한국인으로 안보여, 일본인으로 보인단 말이야, 근데 네가 한국말 하면 그렇게 어색할 수 가 없다고. 황당한건 일본어를 할때 제일 어울려."라고 10여년 전에 말했던 그말이 떠올랐던... 어허허...
이제는 일본 기준으로도 오지상 소리 들을 나이가 되서 그런지 아프네요.
시간이 나서 오사카 성도 갔다 오고, 글리코상 갔다오고 그렇게 시간도 보냈습니다.
역시 캡슐호텔 들어가서 목욕탕과 사우나에서 몸을 지진게 최고이긴 했어요.
식사는 2019년 물가를 기준이 아직도 머리에 있어서 그런지 2배 정도 오른 느낌... (우에노역 근처에 500-600엔 정도로 돈부리 특대 사이즈로 신나게 먹었던걸 아직도 기억하고 있던)
그렇게 돈키호테랑 울트라 마켓에서 돈주고 일본에 맛난 다과들을 약탈(?)하고 집에 왔습니다.
길 가다가 야마햐 스토어 가서 봇치더락 피크랑 코토 히토리 아크릴 피큐어 샀는데, 면세 받으려면 5,500엔 이상 구매 해야하는데... 내눈에 칼림바가 눈에 들어와서 그거 하나 구매해서 돈 체워서 들고 왔습니다.
그러던 중.... 케리어가 파손... 어허허허.... 모서리 깨져있고, 잠금장치랑 지퍼는 박살나있고....
다행이 구매한 면세품들에는 타격이 1도 없어서 다행. (칼림바 또는 히토리 피규어 박살 났으면 진짜 엉엉 울었을지도 모를 이야기
사진찍어서 다음날 아침 일찍 수화물 파손 보상 신청 했는데, 대체 케리어 리스트 2개 주고는 신청하라고 하네요..

후.... 모델을 봤는데 어떤 걸로 선택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그냥 엄한거 주는거 같지는 않은데 저 두개 중 하나 고르라고 하니까 쉽지 않네요.
원래 케리어는 딱히 신경 쓰는 타입이 아니라서 그냥 보상금 받으면 노브랜드 케리어를 살까 해는데 이렇게 선택하라고 하니 고민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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