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5 견학기(사진없음)
파키케팔로

Lv.1 파키케팔로 (218.♡.166.9)

2025년 7월 29일 PM 04:36 · 수정됨(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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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전시장 가서 PV5 실물 한번 보고 왔습니다. (2-3-0)


사진은 없고, 주관적인 견학기 입니다.


외관: 큰거 같은데 작네?

수치상으로는 스포티지보다 살짝 큰 사이즈 입니다만, 그냥 보기엔 차 크기 커보입니다. 아마도 운전석이 앞쪽으로 땡겨있고, 높이가 놓아서 그래보이는 듯 합니다.

차 길이가 준중형 SUV인 스포티지 정도여서 큰 차 모는 것에 대한 부담.. 주차랄지.. 그런것들은 덜해 보입니다. 다만, 휠베이스가 길어서 회전반경은 스포티지보다는 클 것 같네요. 이정도는 적응하면 되겠죠.

아.. 충전구가 앞에 있어서 좀 불편할것 같은데, 이건 뭐 살짝 귀찮은 정도 아닐까 싶습니다.


운전석: 높다. 넓다.

스케이트 보드 플랫폼이 구동계를 앞쪽에 몰아놨고, 실내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운전석을 앞쪽으로 땡기다 보니, 시트포지션이 높습니다.

세단모는 느낌과는 천지차이고, SUV보다 시트포지션 높을것 같아요. 트럭이나 스타랙스 즈음? 되는 것 같습니다. 전반적인 시야가 내려보는 듯한 느낌이고, 시트 포지션이 높으니 구조적으로 위쪽 시야가 가리게 되서 시야가 좁은 느낌이 듭니다. 다만 운전하면서 위쪽을 볼 일은 없으니까요 뭐...

앞좌석 좌우 유리창은 뎁따 큽니다. 운전석에 앉으면 허리 즈음까지 유리창에 노출됩니다.

옆 시야갸 트여있다 생각할 수도 있겠고, 불안하다 느낄수도 있겠네요. 저는 시야 트인게 좋아보입니다.

A필러에 쪽창이 있어서 코너부근 사각을 최대한 줄여줍니다. 다만 이쪽으로 뭘 본다기 보다는 뭔가 있다 정도를 인지할 수 있을 정도의 크기와 용도인듯 싶습니다.

또 사이드 미러가 꽤나 커보입니다..

옆창문 큰것, A 필러 쪽창, 큰 사이드미러는 아마도 시트포지션이 높아서 발생되는 시야의 사각 문제를 보상하기 위한 것 인거 같습니다.


운전석과 조수석을 가르는 센터컬럼은 트여있습니다. 아마도 상용차 기준으로 설계된 만큼 운전자가 조수석쪽으로 건너가기 편하게 하기 위한 것 같습니다.

어차피 1열에 3좌석 넣을것도 아닌데, 승용버전은 센터컬럼으로 좌우를 확실하게 갈라주면 좋겠다 싶은 생각도 들긴 합니다. 조수석에 놓은 물건이 쏟아져서 운전석으로 굴러들어올까 싶어서요..


운전석 주변 수납공간이 어마어마 하게 많더군요...여기 수납한 물건들 과연 하나하나 다 기억할까 싶을정도입니다. 에드기어 포인트도 여기저기 있는것 같고요.


뒷좌석: 낮다. 넓다.

1-2 분할되는 벤치 형태의 좌석입니다. 착좌감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리클라이닝 되고, 접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앞뒤로 슬라이딩은 되지 않습니다.

뒷좌석과 앞좌석 사이 공간이 엄청 넓습니다. 마치 경차의 트렁크 급은 되는 것 같습니다. 좀 땡겨서 트렁크 공간을 넓히는게 낫지 않나 싶을 정도입니다

운전석은 시트포지션이 높은데, 뒷좌석은 낮습니다. 스케이트 보드 플랫폼 특성인듯 싶습니다. 때문에 뒷좌석에서는 전방시야가 많이 않좋더라구요. 또, 앞좌석이야 유리창이 허리까지 내려오지만 뒷좌석은 높이가 낮아진 반면 유리창은 또 어깨 부근정도로 올라옵니다.

버스 좌석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유리창 높이도, 전방시야도, 앉았을때의 허리와 다리가 구부러지는 자세도 버스 좌석이 생각나더라구요.


뒷좌석 쪽에는 빌트인으로 수납공간이 별로 없습니다.. 가운데 접이식 팔걸이도 없고, 도어쪽 포켓도 없습니다(당연하게도 슬라이딩 도어니까요). 다만 공간 자체는 광활해서 나중에 차주가 백시트 오거나이저 같은 시중품으로 꾸밀수는 있겠고 애드기어 통해서 확장시킬수도 있겠습니다.


아 그리고 뒷좌석 폴딩했을 때 완전히 수평이 되진 않고 약간 경사집니다. 왜 진정한 풀플랫으로 안만들어주는지 모르겠네요.

폴딩한 상태로 그 끄트머리 위에 앉았을 땐 머리가 천정에 달랑말랑 합니다. 참고로 저는 대한민국 표준인 키 170에 요롱이에 쑛다리 입니다.


크렁크 : 크다. 넓다

말해 무엇합니까. 광활합니다. 승용형인 2-3-0에서도 트렁크로 엔간한 짐 다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크기입니다.

나중에 나온다는 7인승 버전에 3열 좌석 추가되어도 좁지 않을 것 같습니다.

폭은 여우같은 성인1 곰같은 성인 1, 초딩1이 누워도 겹쳐지지 않습니다.

옵션인 러기지 평탄화데크 등을 추가해서 바닥을 휠하우스 위로 올리면 우리가족 3인 가족 스텔스 차박도 가능해 보입니다.


기타: 네모 귀염

네모네모해서 귀여워 보이지만 내부 공간은 상용차 기반인 만큼 승용차 처럼 고급지진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포터마냥 싸구려틱 하지도 않습니다.


총평: 차는 이동수단이고 거주공간임. 딱 그것.

배터리 용량도 그렇고, 모터 출력도 그렇고, 동력성능은 그저 그렇습니다.

앞서스는 위시본인데, 뒷서스는 토션빔 입니다.

또, 앞좌석 시야는 높고, 뒷좌석 시야는 좋지 않습니다.

경쾌한 달리기 성능이나 승차감이 중요한 분들, 또 차의 간지가 중요한 분들, 오프로드 성능이 중요한 분들에게는 이 차는 어울리지 않을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짐을 많이 싫어야 하는데 큰 차는 부담스러운 분들, 자녀가 많은 가정, 캠핑족이나 차박족, 틈틈이 배달알바하는 분들 에게는 훌륭한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스타리아나 카니발은 데일리 카로 쓰기엔 좀 너무 크지만 이 차는 주중 데일리카로 쓰기에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간지만 빼면요. 또 주말 여행용으로 쓰기에도 좋아보입니다. 장거리 여행이 아니라면요.

ICCU 문제만 해결되면 좋겠네요 ㅎㅎ



돌아오는 길에 와이프가 '저 차가 날 설득했어..' 라며 차값을 검색하고 있더군요.

그리고 이어지는 탄식을 들을 수 있었읍니다. ㅠㅠ

(차값이 비싸서라기 보다는 제 통장이 텅장이어서 그래요)


댓글 (2)

  • 별이

    별이 Lv.1

    25.07.29 · 118.♡.174.38

    pv5가 자동차 인가 보네요
    요즘엔 새차가 많이 나와서 머가 먼지도 모르겟네요
    byd인가 하는것도 나오던데
    첨엔 byc 랑 무슨 관계인가 했습니다
  • 파키케팔로

    파키케팔로 Lv.1 → 별이 작성자

    25.07.29 · 218.♡.166.9

    네.. 기아에서 나오는 레이 특대짜 다마스 대짜 봉고차 소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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