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들은 동원 체제의 기득권을 놓기 싫어합니다...
게으른고양이

Lv.1 게으른고양이 (203.♡.235.186)

2025년 7월 30일 PM 04:04 · 수정됨(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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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겸공에서 박구용 교수님 계속 얘기하시는 주제인데..

그 부분 만이라도 꼭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존 국회의원의 당내 권력은 어디서 나왔냐.. 동원력에서 나왔습니다..

당에 무슨 일이 있을 때 몇 명 동원 가능하냐..

국힘의 고 장제원 의원이 이걸로 유명했죠.. 전화 한 통이면 버스 100대 동원가능하다고..

그런 동원력은 어떻게 작동하느냐..


국회의원은 지역위원장을 겸합니다.

국회의원(지역위원장)은 시도당 상무위원회 위원이 되고

이 시도당 상무위원회는 기초 지방자치단체장/시도의원/시군구의원 후보자 추천 및 경선룰을 결정하게 합니다

(당헌당규 제91~96조 참조)

네 경선룰까지도 지들이 다 정합니다.. 더구나 이 과정은 최고위원회도 수정할 수 없도록 되어있습니다..

한마디로.. 기초자치단체장, 시도의원, 시군구의원 하고 싶은 사람은 국회의원한테 줄을 서야하는 구조입니다.


그러면 아시겠죠..?

국회의원이 지역 행사나 전국단위 행사때 세를 과시해야겠다.. 그러면

지자체장, 시도의원, 시군구의원 및 후보가 되고싶어하는 사람들에게 동원령 선포하는 겁니다.. 

인당 몇 명 씩 모아와라...


국회의원들은 그게 본인이 움직일 수 있는 힘이라 생각하는 겁니다...

국민의힘 모 국회의원이 기초의원에게 공천 대가 헌금 받은 사건이 괜히 나온 게 아닌거죠..


당원들을 동원 대상으로 본다..

당원들과 동행하는 것은 귀찮다..

그런 국회의원 놈들이 지금 행동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 선출부터 시작된 일관된 흐름인거죠..

이게 되면 뭐할까요?

아마 다음은 김어준을 쳐낼 겁니다.. 자기들 급할 때야 김어준이 필요했지

이제는 김어준이 걸리적거릴 꺼거든요..


정청래가 당대표가 되어도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원내 중심으로 당대표를 흔들 수도 있겠다 싶어요..

지금은 확실한 당원의 힘을 보여줘야 할 때입니다...

댓글 (4)

  • S

    serious Lv.1

    25.07.30 · 210.♡.41.89

    희망적인건 그게 우원식 의장때부터 강해지는게 아니라 오히려 그때부터 약해지는거라는 거죠. 의장은 전적으로 의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자리인데 당원의 뜻을 수렴해야 한다는 방향으로 첫발을 뗀겁니다. 그 힘으로 정청래가 한 발 더 나가겠다 천명한거라 봅니다.
    그냥 개혁의 반작용이라 봅니다. 아마 막힐거고 더 나아질 거라고 봐요.
  • 게으른고양이

    게으른고양이 Lv.1 → serious 작성자

    25.07.30 · 203.♡.235.186

    네.. 그래서 이번에 확실히 뚜까패놔야 합니다.. 세상이 변했다는 걸 인정하지 않으면 인정하게 만들어야죠..
  • Mediapunta

    Mediapunta Lv.1

    25.07.30 · 118.♡.25.226

    그래서 당원당규를 계속 당원중심으로 수정 해야할거 같습니다. 그 첫단추로 정청래가 대표가 되어야 할거 같고요. 박찬대도 진짜 뽕맞았다면 문재인 이재명 모두 당원편에 섰다는걸 잊어서는 안되는데 그 반대의 길로 가고 앉아있어요
  • 게으른고양이

    게으른고양이 Lv.1 → Mediapunta 작성자

    25.07.30 · 203.♡.235.186

    네.. 아마 거의 대다수 의원들이 발작적으로 박찬대 의원에게 붙은 이유가 정청래 의원의 기초의원 경선까지도 당원들에게 넘기겠다는 공약 때문이 거의 확실해 보입니다.. 당원 중심 민주당이 뭔지 제대로 보여드려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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