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genestyle (203.♡.218.34)
2025년 7월 30일 PM 04:33 · 수정됨(08. 02. 08:49)
제 첫 전공의 환자..
제 첫 투석환자
제 첫 소생술 환자
제 첫 중심혈관 시술 환자
제 첫..사망선고 환자
결국 코로나를 못 견디고 떠났습니다..
장애도 있어서 전혀 대화도 안됐지만 씨스타 노래만 틀면 웃던 아이
마지막엔 엄마도 뇌출혈로 쓰러져서 다른 병원에 누워계셨는데 코로나로 병원봉쇄되고
아빠가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한 아이가 거동못할 장애를 가지게 되면 부모의 인생은 망가진것이나 다름없이 됩니다.
오늘 아빠를 복도에서 만났습니다. 엄마 진료때문에 오셨다고.. 제가 신생아로 보직을 옮기고 바깥활동을 안하다보니
예전 보호자분들 아이들 만날 기회가 좀처럼 없었습니다.
오늘 웃으며 인사하시는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너무 건강해 보이시더군요 두분다..
마음속에 묻어두고 사시겠지만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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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치즈감자
25.07.30 · 112.♡.55.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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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열정
25.07.30 · 222.♡.3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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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꿈을꾸는아이
25.07.30 · 211.♡.232.117
선생님 같은 의사들이 많아 졌으면 좋겠네요. - 오
오리지날것
25.07.30 · 211.♡.96.249
감사합니다 선생님. -
EEugenestyle
작성자
25.07.30 · 203.♡.218.34
전 실력없는 돌팔이라 저같은 사람 많아지면 곤란합니다 ㅋㅋㅋ -
레레베카미니
25.07.30 · 221.♡.25.227
아버지가 암센터에 오래 입원하셨었는데 그때 느낀건 명의는 유명한 의사가 아니라 진심으로 환자를 대하는 의사라는걸 알았어요
감사합니다{emo:damoang-lala-006.webp:150} -
55호라
25.07.30 · 175.♡.154.96
ㅠㅠ - 올
올긋
25.08.02 · 218.♡.6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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