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반 (211.♡.97.130)
2025년 7월 30일 PM 05:34 · 수정됨(07. 31. 19:56)
장로,권사의 아들로 모태신앙입니다. 기독교 집안이죠.
제가 어릴 때만 해도 교회 다닌다 하면 응 착하겠다, 꽉 막혔겠다 뭐 이 정도고 딱히 부정적인 이미지는 없었어요.
교회가 정치에 본격적으로 이용되기 시작한건 이명박 때쯤으로 기억합니다.
이 떄부터 '보수기독교'라는 말이 미디어에 등장하고 먹사들이 종북 좌파 운운합니다.
(하여간 mbㅅㄲ가 끼친 해악은 어디까지인지..)
점점 내란당과 결을 같이 하던 주류 교회는 급기야,
신천지, 통일교라는 단어에도 미동조차 하지 않게 되었네요.
제가 청년시절 신천지,통일교는 그야말로 기독교의 발작 버튼이었거든요. 무속도 마찬가지.
교회마다 신천지 출입금지 써붙이고, 신천지가 기독교에 들어와 물흐린다는 경각심이 있었어요.
황교안같은게 설치면 일부 미친 광신자 취급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자정작용이 분명 됐었거든요.
하지만 이제는 정말 고쳐쓸 수 없게 되었구나, 가히 종교개혁 수준으로 갈아엎어야겠구나 싶네요.
물론 깨어있는 목사님들도 있지만, 힘이 없고 이단 취급이나 안 받으면 다행이고요.
나일롱이지만 신자로서 너무 착잡하네요. 종교글 나오면 애써 외면했는데 이제는 진짜 노답인 것 같습니다..
댓글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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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타도리
25.07.30 · 221.♡.171.117
- 멜
멜반
→ 이타도리 작성자
25.07.30 · 211.♡.97.130
넵 댓글이 많이 달려서 굳이 수정하진 않겠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
이이타도리
25.07.30 · 221.♡.171.117
순복음교회도 원래 이단이었습니다....만
권력과 손잡고 교세를 확장하면서 어느새 정교로 자리 잡았더군요
신천지도 그렇게 될까봐 우려스럽습니다... -
BBursar
25.07.30 · 223.♡.195.20
가톨릭이 정화(?)되기까지 100년이 넘게 걸렸던 것 같긴 합니다.
즉 현재 있는 사람은 못 고친다는 거죠. -
까까망꼬망
25.07.30 · 61.♡.120.114
스스로 종교세 건의 안하는것만 봐도 예수 말 개무시하는걸 몸소 증명하는게
우리나라 개신교인데요..절대 못고쳐 쓴다에 한표입니다. -.-...
그리고 교회가 정치에 야합한건 이명박때부터가 아니라 이승만때부터였습니다
이미 서북청년단 조직해서 사람학살하고 다닌 종교죠.
기득권 잡고 있으니 그냥 얌전해 보일뿐입니다. 개신교가 이슬람보고 테러집단 운운하는것만큼
우리나라 한정으론 가소로운 소리도 없죠. - 멜
멜반
→ 까망꼬망 작성자
25.07.30 · 211.♡.97.130
뭐 박정희에게 굴복했네 군사정권에 협조했네 하는건 제가 태어나기 전이라 그렇다 치고 최소한 이웃사회에 보탬이 되려는 노력은 있었어요. 하지만 MB 때 이후로 본격적으로 국민의 적이 된 것 같습니다. -
웃웃자오늘도
25.07.30 · 203.♡.4.1
없을거라고 봅니다,
결국 그 중심에는 "돈" 이 있거든요. -
117287513
25.07.30 · 211.♡.13.71
'한국 기독교'는 교회와 교인들 내부에서 자주 쓰는 표현이지만 이런 게시판에서는 '한국 개신교'가 맞습니다. -
와와센버그
25.07.30 · 116.♡.252.116
자정작용이 없으면 망하는거죠. -
JJava
25.07.30 · 116.♡.70.94
없다고 봅니다.
교세가 줄어들수록 더해질거예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개신교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