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cept (211.♡.227.199)
2025년 7월 31일 PM 01:42 · 수정됨(15:08)
도심 속 농장인 서울 노원구 소재 천수주말농장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 또 바나나가 열렸다. 쭉 뻗은 널따란 잎 아래 바나나 세 송이가 열려 있었고, 수십 개의 바나나는 한 뼘 크기 정도로 자라 있었다. 줄기 끝엔 성인 남성 손바닥보다 큰 자주색 꽃도 매달려 있었다. 국내에선 대부분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되는데 폭염이 이어지면서 서울 도심의 노지에서도 바나나가 열린 것이다. 천수주말농장 대표인 마명선 씨는 기자와 만나 "올해 심은 네 그루 중 세 그루가 살아남았고, 그중 하나에서 바나나가 열렸다"고 전했다. 농장에서 바나나가 열렸다는 소문이 돌자 외부인들이 농장을 방문하기도 한다는 게 마 씨의 설명이다.
섭씨 27도에서 35도의 기온. 연 강우량 1700㎜가 연중 고르게 분포하는 곳이 바나나를 재배하기 좋은 환경이라는데 우리 환경이 거기에 접근하고 있나보네요. 비슷하게 생긴 파초와 달리 바나나는 겨울을 넘기지는 못하지만 말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는 파초를 마당에 심는 집들이 꽤 있었습니다. 그때는 그것이 바나나 나무인 줄 알았죠.

댓글 (7)
- 달
달려라쑈바
25.07.31 · 106.♡.200.247
이 날씨면 맹고도 서울에서 열릴거 같아요 ㄷㄷㄷ -
MMDBK
→ 달려라쑈바
25.07.31 · 121.♡.197.151
신라호텔은 앞으로 서울 애플 망고 빙수 팔 수 도 있겠네요... -
민민고
25.07.31 · 101.♡.71.43
서울 노지 바나나는 충격적이네요 ㅋㅋ
장소도 그냥 노원구 불암산 밑 주말 농장 -
월월남에서돌아온예비역
25.07.31 · 118.♡.11.114
겨울엔 온실에서 보관한답니다
작년인가에도 방송에 나왔읍니다 -
IistD어토
25.07.31 · 49.♡.48.40
곧 두리안을 가로수로 심게 되나요? ㄷㄷ
뉴스에는 두리안에 맞아 크게 다쳤다는 뉴스도 나오고요. - 쿠
쿠쿠과자
25.07.31 · 118.♡.25.254
쓰읍 이정도면 제가 사는 동네는 망고 가능할거 같은데요!!! -
가가사라
25.07.31 · 112.♡.211.243
북극 해빙이 녹아서 북극항로를 개척하는 것처럼 자연환경이 바뀌면 거기에 맞게 적응해야죠.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