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님 (221.♡.195.55)
2025년 8월 1일 AM 12:21 · 수정됨(08:16)
chatGPT에서 국어의 '어원'을 찾아볼 때가 있는데,
이런 건 어찌 알까 싶은 그런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서정범 교수님이 쓰신 '우리말 어원'에 대한 책을 읽어봤던 적이 있습니다.
무심하게 쓰고 있던 '우리 단어들이 이런 어원이었구나' 하고 고개를 끄덕이며 읽었었죠.
예를 들어, 이런 단어를 하나 볼까요.
'고슴도치' 이 단어는 무엇일까요?
이 단어는 '고슴(고습, 가시) + 도치(작은 짐승)' 이라는 단어의 결합이고,
'도치'는 '작은 짐승'.
'도치'가 '돼지'라는 것이 정설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다람쥐' 같은 작은 동물이죠.
그럼, '다람쥐'는 무엇일까요?
'다람쥐'는 '다람'(달음질,달리는,빨리 달리는) + '쥐'가 결합되어,
'고슴도치'는 '등에 가시가 있고, 빨리 달리는 쥐'처럼 생겼다는 걸 알 수 있죠.
'고슴도치'는 '등에 가시가 있는 돼지'처럼 생겼다는 걸 알 수 있죠.
어원을 알면, 그 단어가 바로 이해됩니다.
예전에는 단어의 어원을 알려면, 이런 전문 서적들을 찾아봐어야 했는데,
이제는 쉽게 chatGPT에서 바로 확인해볼 수 있네요.
한 번씩 찾아볼 때마다 편해진 세상, 놀라운 기술에 감탄을 하곤 합니다.
* 2024/08/01 01:01 수정
- @거미 님이 알려주신 내용을 확인한 후, 본문을 수정하였습니다.
뻘글입니다.
끝.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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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거미
25.08.01 · 223.♡.21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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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벗님
→ 거미 작성자
25.08.01 · 221.♡.195.55
살짝 물어봤는데, 아마 그건 아닐꺼라고 chatGPT가 막 침을 튀기면서 설명을 하네요. ^^;;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08/comment_3718497079_lakZL5xs_383f349aafb21510f5702369f97643590ce7afd4.webp] -
거거미
→ 벗님
25.08.01 · 223.♡.215.121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08/comment_3743930233_uRqr2IxJ_44ee0c6ad50a68bb7e79f5e1142add17e10fad7d.jpeg]
https://opendict.korean.go.kr/dictionary/view?sense_no=89258&viewType=confirm
채찍파티 정보가 맞는지 채찍파티를 이용해 확인하는건 위험하옵니다.... -
벗벗님
→ 거미 작성자
25.08.01 · 221.♡.195.55
흐흐흐, 이 근거로 물어보니.. 또 이게 맞다고 하네요. 말발만 좋은건가.. 싶네요. ^^;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08/comment_3718497079_8BztxbRd_3c33f5dbdc2dd959bf77110cff35f722f74ad891.webp] -
Aaicasse
25.08.01 · 173.♡.106.233
한편, '돼지'는 어원적으로는 어린 돝을 말하는 거죠. 지금은 어리든 아니든 상관없지만.
소 -> 송아지
말 -> 망아지
개 -> 강아지
돝 -> 돼지
소, 말에 비해 개, 돝은 덜 직관적인데, 개는 그 이전에는 '가이'였고, 돼지도 '도야지'라는 좀 더 옛 형태가 있습니다. -
RRanomA
25.08.01 · 211.♡.145.209
80년대 후반에 마산의 돝섬 유원지에 놀러가면서 돝이 돼지라는 말을 알게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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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슴도치의 도치가 돼지(돝)으로 알고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