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주 양도세 기준 10억, 나는 안내는데 뭐가 문제인가요

Lv.1 루키 (175.♡.164.89)

2025년 8월 1일 PM 11:32 · 수정됨(08. 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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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단순화 하면 핵심은

1. 내가 세금을 내느냐 마느냐가 아니라, 내 주식을 더 비싸게 사줄 사람이 늘어나느냐 마느냐에 있습니다. 우리가 남의 세금에 무슨 관심이 있겠어요. 내 주식이 오르는게 중요한거죠.


2. 돈 많은 사람이 다른 투자 대신(주로 부동산일 거라 예상합니다) 주식으로 돈을 굴릴 수 있게 유인해야, 개미들도 공략할 대상이 더 늘어나고 수익을 볼 기회도 더 많아지는 것이죠. 자금만 유입돼도 지수는 상승하니까요.


3. 그러니 '꽤 많은 자금을 가진 사람들'을 기관이나 외국인 처럼 하나의 경쟁적인 그룹으로 생각하면, 10억 미만으로 굴리는 사람 그룹보다는 50억 미만으로 굴리는 사람 그룹이 더 자금 규모가 클 거라고 기대하는 겁니다.


4. 그러니 내 주식이 오를 가능성을 높이려면, 참여 집단의 크기는 크게 만드는게 필요하고, 큰 자금을 굴리는 그룹이 반칙하지 않고 경쟁할 수 있는 룰을 만들어서 관리하는게 가장 중요한 것이죠.


5. 지금 주식 투자자들이 요구하는 것은 4번을 구현하는 법률과 제도, 정책을 마련하라는 것인데, 반칙을 막는 방법은 아무 것도 없고, 오히려 참여 집단을 크기를 줄이는 정책을 갖고 왔으니 문제 제기를 하는 겁니다.


대주주 기준을 기계적으로 지분율과 평가액으로 정하기 보다는, 정책 취지를 살려서 실질적인 영향력과 특수관계를 밝히는 방향으로 고도화 하는 것이 옳은 방향 같은데 저는 잘 모르겠고 앞으로 전문가들이 더 잘 해낼 거라 생각합니다. 

댓글 (3)

  • finalsky

    finalsky Lv.1

    25.08.01 · 61.♡.36.57

    대주주 기준 금액이 중요한게 아니에요. 연말에 매도가 나오게 하는 절차가 문제입니다. 장기투자를 가져갈 수 있게 절차를 바꾸고 기준금액은 그 뒤에 조정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 다시머리에꽃을 Lv.1

    25.08.01 · 106.♡.197.241

    개인적으로는 금융소득에 대한 세금을 올려야 한다는 방향성에 대해서는 크게 공감합니다

    그러나.. 취지가 아무리 좋아도 모든 일에는 타이밍과 맥락이 중요하죠
    지금 우리나라의 자산들이 부동산에 몰빵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제서야 대통령이 멱살쥐고 주식시장의 투자 메리트를 끌어올리겠다는데..

    진성준의 이번 행태는 거기에 찬물을 끼얹어 버린거죠.. 그리고 현 정부의 주식시장을 활성화 시키겠다는 정책기조에 대해서도 강한 의심이 들게 만든거고요..

    내 신념이 중요해도 지금 무엇이 중요한지는 좀 알고 행동해야 그것이 정치인이라 할 수 있겠죠
    정치인은 신념을 관철시키는 사람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라 봅니다
  • 불확실성

    불확실성 Lv.1

    25.08.02 · 211.♡.61.54

    지도부 쪽 일처리 하는게
    순서과 뒤바뀌니 답답하네요

    주식시장의 규모가 적어도 부동산 시장규모와 동일하게 될 정도로 만드는게 우선순위이고
    그러고 난 뒤에 점진적으로 과세를 하는게 순서라 보는데

    지금 투자자들이 오지도 않았는데 현재보다 더 빡빡하게 과세하면
    그냥 부동산 투자에 있으라는 신호이지
    이게 뭔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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