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했더니 제 소비 생활을 둘러보게 됩니다.
초
초보아찌 (220.♡.123.131)
2025년 8월 2일 AM 07:47 · 수정됨(10:01)
조회 1,449 공감 0
구석 구석에 사놓고 몇번 쓰지도 않은 물건이 잔뜩 있더군요
한 20년 다 된것도 있고...
잡지부터 비롯해서 예전 취미 용품들까지...
그리고 보관 잘 못해서 못찾아서 못 썼던 것까지 있구
입지도 않는데 장소만 차지하고 있는 옷들까지...
이제 두개 안 버리면 안 사기로 했습니다.
헌데, 오늘 전동공구 샀어요.
이케아 제품 두세개 사다보니 전동 공구가 필요한데, 집에 있던 것들은
다 오래 되어서 베터리 사망했더군요.
심적으로는 오래된 전동공구 두개 버렸으니 하나 사는 건 맞다고 위안을 하지만 암튼 그렇습니다
소비 보다는 활용을 하자
오늘의 교훈 이었습니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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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otatochips
25.08.02 · 118.♡.5.34
제가 오느날 청소하다가 스트레스가 팍 쌓이더라구요. 뭔 물건들이 이렇게 많은지.. 분명 편하자고 산 건데 몇 번 쓰지도 않고 방치되어 있는 것들.. 그냥 다 내다버렸어요. 조금씩 미니멀 라이프 실천 중입니다. -
초초보아찌
→ potatochips 작성자
25.08.02 · 220.♡.123.131
미니멀 라이프가 맞아요.
쓰지 않는 물건은 짐 입니다. -
마마이바흐
25.08.02 · 223.♡.75.145
이사 한번 해야 그나마 정리가 좀 됩니다.
오래된 책들도, 옷들도 정말 많은 물건들이 구석구석 있지요.
그런데 뭐가 부족한지 계속 사들입니다. 물건이 부족한 게 아니라 우리 정서가 불안한 것이라던 어느 강연자의 말이 생각나지요.
근데 그 많은 것들을 버렸는데 어느새 다시 쌓여있는 물건들을 보면 스스로의 한계가 보여 어느순간 자신이 미워지다 가도 이게 또 사는거겠지 라며 포기를 하지요,,, -
초초보아찌
→ 마이바흐 작성자
25.08.02 · 220.♡.123.131
정서적 문제 맞습니다.
좋은 물건은 다 쓰고나면 아쉬운데 그걸 바탕으로 살때 두세개씩 사니까
나중에 처치 곤란 하기도 하고 쌓여서 짐이 되는 거 같습니다.
집값이 유른 요즘은 중고 버리고 공간 만드는게 재테크라고 하조. - 파
파이어러
25.08.02 · 182.♡.165.101
이사의 순기능중 하나죠 -
초초보아찌
→ 파이어러 작성자
25.08.02 · 220.♡.123.131
맞습니다.
내 안의 한 부분을 다시 돌아보게 만들었습니다 -
달달랑
25.08.02 · 220.♡.253.28
이사할 때마다 버려야 할 짐이 나오는데, 그걸 못 버리고 계속 안고 가면 '저장강박증, 혹은 ~호더'가 됩니다.
짐을 가득 등에 짊어지고 계속 갈 수 있나요, 버려야 새 짐을 등에 얹죠.
과거의 기억도 잊어야 새로운 현실을 기억할 공간이 나오기도 하고요. -
초초보아찌
→ 달랑 작성자
25.08.02 · 220.♡.123.131
헌데 버리기 아까운건 사실입니다.
예전의 수첩, 메모 같은것도 아깝다고 다 모아두니 그것도 한짐이라
이번엔 버렸습니다.
과거도 잊어야 새로운 추억이 들어갈 자리가 있다는 막줄이 공감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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