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쇠약 (124.♡.13.205)
2025년 8월 2일 PM 08:19 · 수정됨(21:43)
최근에 본 영화들입니다.
전지적 독자시점은 볼려고 했던 영화는 아니었으나 그냥 그날 3연타를 위해 급조 관람하게 되었네요. 좀비딸과 저울질 하다가요. ^^;
넉넉한 주말 되시길요.
(1) 미세라코르디아 (2024/한국 2025)
프랑스 감독 알랭 기로디의 영화입니다. 감독의 이전 영화들에 대해서 아는 바는 없네요.
영화 내용은 블랙 코미디스러우면서도 무난한 내용의 영화들 위주로 감상하시는 분들껜 충격적이거나 당황스러울 그런 내용인데요. 그렇다고 산만하지도 않고 분노나 감정선 폭발이 일어나지도 않는 등 차분합니다. 그러면서 몰입감 있게 어디론가 계속 이끌며 관객의 관조를 자아내는 감독의 재주가 있네요.
영화 제목 자체는 찾아보니 '자비'와 '관용' 뜻하는 단어인데 역시나 ... 딱히 반어적이라고도 단정할수도 없고 제가 영화를 보았을땐 등 순수한 의미는 아니었네요. 그나저나 2주 연속 아침부터 19금 영화로 개시를 했네요. 19금이라고는 하나 선정적이기보단 스릴러가 가미된 누아르 필름 스타일입니다.
2) 슈퍼맨 (2025)
제임스 건의 슈퍼맨 2회차 했습니다. 말그대로 제임스건의 슈퍼맨요 ㅎ 생각보다 빨리 내려가려하나 싶기도 하네요.
극장, 좌석에 관해서 잠깐. 리클라이너 관에서 편하게 봤는데요. 해당관이 사운드가 좋은 편이라 놀랐습니다. MX관에서나 보던 마이어 사운드 시스템. 좌석은 편한듯 하면서 뭔가 아쉬운 좌석이었어요. 계속 조절하면서 뭔가 최적을 찾았어야하는데 영화는 시작했고 세부조정이 잘 안되는 의자같았네요. 약간의 텐션이 느껴져서 졸립진 않더군요. 암튼 리클라이너 관은 해당 영화가 그날 거기 밖에 안하면 방문하는 수준이라 파악이 덜 되어 있답니다. ^^; 이날도 그랬구요.
두번을 봐도 이전 슈퍼맨 특히 최근의 이전 슈퍼맨과 비교가 자연스레 되는데 전체적인 분위기는 물론 CG나 액션은 스나이더지만 스나이더의 슈퍼맨은 슈퍼맨 스토리나 설정상으로 이른 히스토리의 초심자?적 이여기긴 하죠. 그래서 스나이더의 슈퍼맨은 더 힘과 초인적인 능력에 집중했나 싶기도요 ㅎ
(3) 전지적 독자 시점 (2025)
더 테러 라이브, PMC 더 벙커를 감독한 분이네요. 이번 영화에서 감독, '각본'도 담당하셨네요.
일단 전 소설이나 웹툰을 보지 않고 이 영화를 본 케이스입니다. 보기전엔 아무런 정보를 접하지 않는 스타일이라 또 웹소설->웹툰->영화화 순의 영화네요. 웹소설, 웹툰을 이미 접하신 분들은 원작을 망쳤다는 혹평이 많던데요. 처음 보는 입장에서 보여지는 내용들은 못따라 갈정도의 내용은 아니었으나 좀 상황설명하기 바쁘고 내용 단순 나열 느낌이 강했고 전체적으로 좀 빈약한 느낌이 나더라구요. 영화보고나니 보여준 내용마저도 러닝타임에 다 담기어려웠나 생각도 드는데 이게 또 한편짜리로 끝날 영화도 아닌가 싶구요.
문득 저처럼 처음 본 영화 아니 해당 작품 접한 분들중 일부는 영화가 표현한 내용이 전체 내용의 극히 일부라 감질맛 나기도 하고 원작 궁금해져서 소설 원작 정주행하시는 분들이 생기시려나요? 손을 대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제게도 조금 있습니다. 궁금 ㅜㅜ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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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아트리체
25.08.02 · 115.♡.39.167
웹툰도 잘빠져서 소설이 부담이면 가볍게 웹툰을 보셔도 좋으실 것 같습니다~ -
할할러
25.08.02 · 116.♡.3.213
소설 안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엔딩이 참 별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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