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vasse (153.♡.15.123)
2025년 8월 3일 PM 01:42 · 수정됨(08. 04. 14:20)
저는 박찬대가 누구인지는 잘 몰랐으니 박찬대라는 인물로 예상을 했다는 말이 아니고,
윤석열 파면에 대한 대가로 지분요구를 하는 인간들이 나타날 것이라는 예상을 했었다는 말씀입니다.
그 중에서 특히 염려가 되었던 것이 2030여성의 시위 참여를 크게 띄우는 한 편,
2030남성들은 전혀 참여하지 않았으니 우리는 2030여성에게 빚을 졌다는 프레임이었습니다.
물론 2030여성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은 사실이나, 뭔가 좀 극단적이죠.
이 프레임을 짜는 의도는 다분히 여성계의 지분요구가 있을 것이라 보여 작년 12월경에 경계하자는 글을 다모앙에 올린 바가 있습니다.
반 년 넘게 지났지만 아니나 다를까, 비여성계라는 이유로 강선우 의원에 대한 박찬대의 내부총질,
그리고 더쿠와 같은 여초사이트들의 박찬대 전폭 지지로 그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박찬대 의원 자체는 말 그대로 '선거만 되면 사람이 살짝 간다' 는 상태라고 봅니다.
문제는 박찬대 의원을 장기말로 이권, 지분요구를 하는 당내 여성계와 계파 정치인들이죠.
(물론 박찬대 의원도 책임이 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이미 아웃이네요)
하지만 결국 당대표 선거로 정의구현을 했으니,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강선우 의원 사건 이후로 줄곧 당내 상황에 신경이 쓰였으나 이제야 본업에 집중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성별이나 세대를 중심으로 갈라치기를 시도하는 세력들은 끊임없이 나타날 것입니다.
이번에는 여성부 장관이라는 여성계의 아킬레스 건을 건드리는 덕(?)분에 그들이 대놓고 준동하여 우리가 쉬이 걸러낼 수 있었지만, 드러나지 않게, 음습한 방법으로 우리의 발목을 잡아댈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다모앙 또한 예외는 아닐 것입니다. 최근들어 당내 여성계를 비난하는 사람을 되려 지적하는 댓글들이 스멀스멀 보이기 시작하네요.
그러나 이번 당대표 선거와 같이, 현명하게 극복할 것이라 굳게 믿습니다.
댓글 (9)
- 운
운하영웅전설A
25.08.03 · 222.♡.180.104
-
TTKoma
25.08.03 · 112.♡.135.116
여기나 구도심은 별 이야기가 없었지만 강선우의원 낙마 전에도
대놓고 매니저가 박찬대후보를 지지하던 남초인 잼갤은 박찬대후보의 워딩에서 여성을 자주 강조하는것에 불만이 많았더라구요
그러다가 강선우의원 낙마로 잼갤은 아사리판이 났고, 꽃에서도 30대 이하 남성의 박찬대 지지율은 박살났죠 -
채채게바라
25.08.03 · 222.♡.248.227
-
HHJ아는목수
→ 채게바라
25.08.03 · 182.♡.242.217
간만에 균혈이 보이는지라 이 중요한 기회를 그냥 보내긴 아쉬운 분들이 꽤 있어보입니다 ㅋㅋ -
하하늘걷기
25.08.03 · 121.♡.93.24
원래 큰 선거가 끝나면 지분 나눠 먹기가 어느 정도 일어나는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번 대선에서는 그래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내란으로 인한 대선이었고 아직 전쟁이 끝난 게 아니니까요.
하지만 늘 그렇듯 대선 끝나자 모든 일이 다 끝난 것처럼 늘어지기 시작한 의원들에
당대표 선거로 에너지를 모으는 사람들이 보였습니다.
그래도 후보들이 다 믿을 만한 사람들이니 큰 사단은 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욕심이 과한 사람과 집단이 큰 사건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당분간은 고개 처 들지 않을 겁니다.
자신들도 이렇게 세력을 동원했는데 겨우 정청래에게 일방적으로 졌다는 충격에 빠질 겁니다.
겨우 정청래가 아니라 당원 전체와 싸웠다는 걸 이제야 깨우치게 되겠죠.
정청래는 빠른 시간 안에 검찰 개혁 입법을 끝내고 지선을 준비할 겁니다.
지선에서 또 2차전이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당원들이 마음 편히 쉴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이번에도 안심하고 방심했다가 가슴을 쓸어내렸으니 더는 그런 일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
기기밀요원
25.08.03 · 172.♡.94.45
’더쿠의 박찬대 전폭 지지‘ 근거가 있나요? -
메메이메이데이데이
25.08.03 · 218.♡.26.217
근데 2030남성들보다 여성들이 압도적으로 지지했다는 건 사실이에요.
이제와서 이들의 영향력을 무시해도 되는 것 즈음으로 갈라치기 하는 세력들로 치부하면 안되는 것이죠.
20대 남자애들 자신들이 내란 세력들을 지지해놓고 당당한 거 보세요.
이렇게 알아서 민주당을 지지해준 20대 여성들 표는 잡은 물고기 취급하고
정작 주목도는 20대 남성들로 향하니까
걔네들이 자신들이 좀 더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한다니까요.
어느 정도 민주당을 지지한 세력들의 정책이 입안 되지 않으면
그 20대 여성들도 극우화 될 수 있습니다.
우파페미들이 지금 그런 식으로 작업하고 있고요.
20대 여성들은 지금 극우들의 준동을 가장 최전선에서 싸우는 세대입니다.
4050은 자신들의 자식세대라서 감이 안 잡히시는 것 같은데
생각보다 사태 심각해요. 황희두가 하는 이야기 흘러 듣는 사람들
그리고 김민석 총리나 정청래 당대표나 둘 다 이 문제 그냥 지나쳐서는 안됩니다.
착했던 내 남자친구가 알고보니 극우에 물들어서 혐오표현이 아무렇지도 않게 나오고
부정선거 타령하고 이재명 욕하고 이러는 데
나이브하게 4050이 많으니까 괜찮다 이렇게 보는 게
얼마나 안일한 사고방식인지 잘 모르는 것 같아요. -
미미드나잇
→ 메이메이데이데이
25.08.04 · 59.♡.89.128
https://damoang.net/disciplinelog/2263 이용제한 180일 -
미미드나잇
25.08.04 · 59.♡.89.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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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조사 세대연령별 득표율 보면 2030이 캐리했다고 보기 어렵죠.
캐리는 4050이 다 한건데 어디 하나만 띄우는거 보면 참 목표가 뭔지 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