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제주도에서 밤비행기 타고 오는데 못올뻔 했어요.....;;
개굴개굴이

Lv.1 개굴개굴이 (61.♡.184.34)

2025년 8월 4일 AM 09:39 · 수정됨(13:06)

조회 1,720 공감 0

주말 잠시 갔다가 저만 밤에 혼자 돌아오는 일정이었는데...

연결편 관계로 계속 딜레이 된다고 나오다가 어찌저찌 탔어요. 취소안되서 다행이다 감사하고...

남쪽에 비가 많이 와선지 엄청 흔들려서 정말 엄청 무서웠는데...

서울 다올무렵 밖 풍경이 이상해요. 11시 다 되어가서.. 서울시내 안보이고 왜 인천대교가 보이죠?? 혹시 이거 인천으로 가는건가 ㅠㅠ...

그러다 김포로 내리네요? 짐이 많아서 택시를 타야겠다!

택시가 하나도 없습니다. 줄은 엄청 깁니다. 안내하시는분들이 어프롤 해보라고 택시 안온다고 합니다.

어플로...안잡힙니다...

20분넘게 허둥대다가 안되겠다 낑낑대며 일단 지하철로 뛰어가니... 화곡행 막차가 있습니다..

탑니다. 

내려서 택시를 기다려봅니다.

안옵니다.

어플을 켭니다...

한참해도 안잡히다가... 간신히 잡아탔습니다..

비행기 시간보다 두배넘게... 공항에서 집 오는시간이 걸렸습니다.... 밤에 20분도 안걸리는거린데 ㅠㅠ

택시 잡으려고 아둥바둥하는데 지나가는 차들이 어찌나 쌩쌩 도랑밟고 가는지 우산도 없이 있다가 물벼락을 엄청 맞았네요.


그나저나 저는 그렇다치고... 지하철에서 통화하는 분은 김해 내리려다가 몇번시도하고 못내려서 회항하고 다시 김포오셨다는듯하고... 와이프가 플라이트 스캐넌지 뭔지로 보니, 제주에서 부산가는 비행기는 부산 못내려서 김포에 내렸다네요 ...


사정이 있어서 이렇게 비행기를 이용했지만, 막타임 김포행 비행기는 좀...조심해야겠습니다 ;;

비행일정을 바꾸려해도 표가 전혀 없더라구요...ㅠㅠ;


댓글 (6)

  • 산다는건

    산다는건 Lv.1

    25.08.04 · 218.♡.216.130

    정말 어떻게든 떠나셔서 다행입니다. 오늘 내일 남쪽에는 여전히 호우주의보/경보 발령 된 상태던데 말이죠.
  • 4

    42.195km Lv.1

    25.08.04 · 118.♡.13.170

    고생 많으셨네요. 차들도 조심 좀 해주면 좋을텐데... 물 뒤집어쓰면 기분이 참 그렇죠. 그래도 무사히 도착하셔서 다행이네요.
  • 어라연

    어라연 Lv.1

    25.08.04 · 125.♡.206.168

    기상악화시 비행기는..참 쉽지 않죠..
  • 레고레고

    레고레고 Lv.1

    25.08.04 · 175.♡.211.160

    뭐든 막타임은 내 운을 시험하는 것 같네요. 조심해야겠어요. ;; 고생하셨습니다.
  • 고슷케이

    고슷케이 Lv.1

    25.08.04 · 58.♡.105.230

    와... 그 폭우 구름을 뚫고 오셨군요 ㄷㄷㄷ
  • 티엔

    티엔 Lv.1

    25.08.04 · 211.♡.22.146

    김포공항이 11시면 닫아서 마지막 시간대에는 약간 위험이 있죠.
    어제 22시 20분쯤 김포로 입국했는데 ANA라서 혹시 회항하는건 아닌가 걱정했지만 생각보다 바람은 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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