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편의점에서 있었던 일
불량PM

Lv.1 불량PM (223.♡.72.10)

2025년 8월 4일 PM 03:55 · 수정됨(16:18)

조회 718 공감 0

여느때 와 같이 출근길에 집앞 편의점에 들렀습니다.

주말내내 집에서는 느낄수 없는 흡연의 자유을 위해 담배 한갑을 사려던 길이었죠.

제 앞에 중년의 여성분이 계산중이라 기다리는 중이었는데, 이분이

계속 "6974"를 거듭 외치시는 겁니다.

순간 편의점 근무스탭(아마도 20대 초반,남성)의 얼굴이 묘한...

저도 '헉,아침부터 6974를 외치다니 이런' 하면서 주말내내 봉인 해두었던 음란마귀가 스멀스멀 올라오는 겁니다.


그때 직원 왈 " 손님,현금 영수증 하시려면 전화번호를 직접 누르셔야 되요"

      여성분: " 아..6974,6974 라니까 왜!!"

    직원 :  " 아니 여기(카드단말기) 여기다 직접..."

   여성분:  반복해서 6974 입력.." 됐지??"

  직원 : " 아니 번호 전체를 누르시라니깐요"

  여성분: " 아니 6974 라니깐!!"

  직원 :  "010! 부터 전체 번호누르시라구요!"

 여성분 : "아~~" -> 퇴장

 저는 뒤에서 6974 를 들으면서  '저 번호를 일부러 땄을까..아니면 개통하고 보니 6974일까..저 분은 알까...'

출근 하는 내내 이 생각를 하면서 왔더랍니다.


댓글 (8)

  • 진님

    진님 Lv.1

    25.08.04 · 210.♡.59.49

    편의점은 마트가 아닌데유ㅠ
  • 하드리셋

    하드리셋 Lv.1

    25.08.04 · 223.♡.75.49

    6974 번호 누르기는 쉽네요..역u자 모양이니.. ㅎㅎㅎ
    그나저나 아침부터 6974 주문을 들으셨군요 ㅎㅎㅎ
  • 아브람 Lv.1

    25.08.04 · 210.♡.108.130

    아침부터 편의점 진상을 맞이하셨군요...
  • 작은눈 Lv.1

    25.08.04 · 211.♡.200.178

    아니 이런글은 개굴님 인줄 알았는데...



    그나저나 선생님 일상 생활은 가능하십니까?
    6974가 뭐가 잘못되었나요?
  • 퍼스

    퍼스 Lv.1

    25.08.04 · 112.♡.117.90

    음 착한생각 착한생각...
  • Alibaba

    Alibaba Lv.1

    25.08.04 · 211.♡.198.208

    그 숫자를 듣고 음란할 수 있는(?)
    능력을 존경합니다.. ㅡㅡ
  • MLworks

    MLworks Lv.1

    25.08.04 · 125.♡.10.154

    숫자.
    무슨뜻인가...찾아본뒤.
    짧은 탄식.
    "아."
  • 화신 Lv.1

    25.08.04 · 172.♡.94.41

    뭐죠?? 69는 알꺼 같은 기분이 들꺼 같은데…
    74는.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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