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이불패 (221.♡.7.94)
2024년 4월 30일 AM 04:42 · 수정됨(08:04)
엊그제 바이에른의 회네스 회장이 키커지와의 인터뷰에서 투헬 감독에 대해 신랄하게 깠습니다.
투헬이 일이 잘 풀리지 않을때 선수의 기량을 향상시키거나 개선시키기는 커녕 새로운 선수를 요구한다고 비판한 것이죠.
정확히는 투헬은 무시알라, 파블로비치, 데이비스를 개선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다른 선수를 사달라고 징징거렸다는 거죠.
그리고 자신과 투헬 사이의 '분쟁'이 언론에 의해 과장되었다고도 했네요.
회네스는 또 자신은 침묵하지 않을 것이며 자신의 의견을 분명하게 밝히기로 결심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하루 뒤 회네스 회장의 발언을 접한 투헬 감독은 당연히(!) 분노했습니다.
팀 내부에서는 투헬 감독이 분노를 외부로 표출하지 못하도록 설득하려 했지만 실패했구요 ㅠ
투헬은 그 발언에 대해서 현실과는 너무 동떨어진 이야기라서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코치로서의 명예에 상처를 입었다고 밝히며, 지난 15년 동안 팀이 증명한 것은 아카데미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이면 언제나 팀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며 회장의 발언이 전혀 근거없는 이야기이며 이해할 수 없는 발언이라고 밝혔습니다.
팀 내부에서는 투헬과 회네스는 지난 몇달 동안 긴장 상태에 있었으나 지금 이 시점에서 회네스 회장이 왜 그런 발언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품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왜 레알마드리드와의 챔스 4강전을 앞두고 있는 이 중요한 시점에서 회네스는 감독의 사기를 꺾는 발언을 굳이 했어야 했을까요?
게다가 오늘(어제) 회네스 회장은 기자들에게 다시 한번 자신의 의견과 비판을 지지한다고 밝히며 사태 수습은 커녕 팀을 더 혼란스럽게 만들고 말았습니다.
이어진 챔피언스리그 기자회견장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투헬 감독은 답변을 거부하며 고개를 내저었네요... ㅠ
"레알 마드리드. (머리를 가리키며)여기에는 레알 마드리드만 있습니다."

회네스 이 미친x야 작년에 나겔스만 자르고 투헬 앉힌 것도 너님이세요...
*추가 - 키커와 스포르트1은 현재 감독 제안을 받은 랑닉 감독이 회네스 회장의 투헬 감독에 대한 발언을 듣고는 깜짝 놀랐다고 하며 감독직을 수락할지 여부를 고민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바이에른과 레알의 챔스 4강전 1차전은 내일 새벽 4시에 열립니다. 24시간도 안남았는데 진짜 하.....
댓글 (3)
- 에
에르메스
24.04.30 · 118.♡.3.102
투헬도 마지막까지 고생하네요 ㅎㄷㄷ -
길길벗
24.04.30 · 87.♡.169.90
울리 회네스가 감옥에서 외로웠었나봐요.
나와서 저렇게 자기 말 한마디에 주목받으니 얼마나 좋겠어요.
바이에른의 고문들은 진짜 고문관들이 모였는지, 하여간 맘에 안드는 팀입니다. -
민민고
24.04.30 · 101.♡.71.43
민재 뮌헨 탈출각 안나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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