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1 (183.♡.114.154)
2025년 8월 5일 PM 02:06 · 수정됨(17:43)
지금 봤습니다.
인정사정 없이 살육전을 벌이는 전쟁터에서도 포로로 붙잡이면 전부는 아니겠지만 상황에 따라 목숨을 부지하거나 때로는 운 좋게 포로교환 같은 형식으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기도 합니다.
언어가 다르고 인종이 다르더라도 상관없이 그렇게 합니다. 왜? 사람이기 때문에...
범죄를 저지르고 사회와 격리되어 감옥에 갇혀 세월을 보냈어도 그 안에서 인연이 된 소위 감방동기들이 서로의 경조사를 챙기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비록 범죄자들이라는 사회적 낙인이 찍혔을지언정 그들 또한 사람이기 때문에...
고래든 코끼리든 소든 개든 간에 어미가 죽었던 새끼가 죽었던 그 개체 중에서는 죽은 자식 또는 죽은 어미 곁을 떠나지 못하고 몇 날 며칠을 지세우는 모습을 본 적이 있습니다. 사람이 아닌 동물들도 그러합니다.
때때로 이곳 다모앙에 가족 또는 지인의 죽음을 알리고 슬퍼하며 부고를 알리는 글에도 명복을 빌어줍니다. 왜? 우리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최강욱 전 의원 아버님의 부고소식을 접하고 일면식도 없지만 마음으로 나마 위로해드렸었는데 정작 그의 사회생활 속에서 알게된 검사들은 단체로 조문을 거부했군요.
단 한 명도 오지 않았다는 최 의원의 말에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부정당한 현실에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써 분노를 참을 수가 없습니다.
저것들이 과연 사람이었던가? 인간이기를 조직적으로 거부한 저것들에게 내가 사는 세상의 법 질서 확립과 상식있는 세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대었던가? 회의감을 넘어 참을 수 없는 분노와 적개심마저 듭니다.
한 줌도 안되는 기득권에 연연해 집단적으로 사람임을 거부한 저들에게는 그 어떤 자비와 배려도 필요 없음을 확인합니다.
더불어 최강욱 의원님은 절대 외로워하지도 씁쓸해 하지도 마시길 바란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네요.
당신을 성원하며 함께하는 수많은 동시대 사람들이 있음을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댓글 (4)
- 헤
헤이요
25.08.05 · 14.♡.75.106
-
별별의숫자만큼
25.08.05 · 211.♡.117.220
검찰 조직이 사람들을 위함이 아니라고 스스로 인정하는 듯 해요.
멀쩡했던 자들도 엉망이 되어 법기술만 부리는 이런 조직은 없애는 게 맞습니다. -
엔엔알이일년만
25.08.05 · 211.♡.176.51
한명도 안왔다는 이야기 듣고....
저 집단은 진짜 구제불능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
소소심한O형
25.08.05 · 124.♡.80.173
경사는 모르겠지만 조사에는 마음을 전해야 한다고 배웠는데, 인간이길 포기한 자들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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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수준의 개혁 아니면 나중에 말로 받게 됩니다. 이번에 반드시 뿌리를 제거 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