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배워온 나쁜 버릇
마
마일즈 (211.♡.197.211)
2024년 4월 30일 AM 08:53 · 수정됨(10:29)
조회 1,337 공감 0
10여년 전쯤 15구에서 3년간 살았습니다.
그 때 당시 저 만의 파리지앵과 관광객 구분법이 있었는데, 바로 "무단횡단"입니다.
준법 정신이 투철하다면 그건 파리지앵이 아닙니다.
차도 없는데, 기다릴 사람들이 절대 아닙니다.
그런데, 그 버릇을 못 버리고 살고 있습니다.
애들이랑 외출하면 100%지키는데,
집사람과 다닐 때는 편하게 "빠른"방법을 택합니다.
뭐 대놓고 할 얘긴 아닌데, 그렇다는 말씀입니다.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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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리안
24.04.30 · 58.♡.210.48
일종의 비보호니까요 -
유유토피아
→ 크리안 작성자
24.04.30 · 211.♡.197.211
비보호 횡단! ㅋㅋ -
츄츄하이하이볼
24.04.30 · 211.♡.73.228
프랑스도 일단 무단횡단(횡단보도 70미터 이내)이 불법인 나라로 알고 있는데
실제로는 안 지키고 단속도 거의 안 하죠 {emo:onion-013.gif:50} -
유유토피아
→ 츄하이하이볼 작성자
24.04.30 · 211.♡.197.211
경찰이랑 눈 마주쳐도 합니다.
당당합니다. -
두두번째여행자
24.04.30 · 165.♡.130.101
스무살에 처음 파리에 갔을때, 제임스딘 닮은 남자가 프렌치코트를 입고 주머니에 손을 찔러넣은채 무단횡단을 하다 차가 빵빵거리자 쳐다도 보지 않고 쿨하게 중지를 들어보이는 것을 보며, 아 이것이 자유평등박애로구나 하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여러모로 매력적인 도시에요 ㅎㅎ -
유유토피아
→ 두번째여행자 작성자
24.04.30 · 211.♡.197.211
무단 횡단하면서 차 막는다고 빵빵대면 바로 "박규"죠.
사람이 먼저다!!!(아닌가???) -
흑흑성
24.04.30 · 125.♡.76.169
유트브 보니 베트남은 무단횡단 못하면 평생 도로를 못 건너는거 같더라구요. 차가 오고 있어도 무대포로 지나가던데요.. 파리도 비슷한가 보죠? -
PPeregrine
→ 흑성
24.04.30 · 211.♡.10.243
유럽이 거의 그래요. 대로 아닌이상(어떤 나라들은 대로도 그냥 건너긴 하지만) 2차선 정도는 그냥 건너고 단속도 없습니다. - 날
날아버렷
24.04.30 · 223.♡.85.33
무단횡단한다고 단속하지는 않지만 사고나면 무단횡단자 책임이죠.
무단횡단할 권리는 존중하되 그에 대한 책임은 져라~ 유럽 답죠
/Vollago -
서서울꼬북
24.04.30 · 1.♡.181.252
이걸보면 유럽도 나라마다 문화가 참 다릅니다. 프랑스와 반대로 독일은 신호가 있는 경우 차량이나 사람이나 철저히 지키구요. 신호가 없는 경우 차량이 무조건 멈춥니다. 여행객이라도 있어서 눈치보고 있으면 멈추고 건너가라고 신호까지 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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