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1. [브레인 에너지] 시스템1 vs 시스템2 & [브레인 에너지] 16장. 과거의 술 평생 미토콘드리아 기능저하 & 금주 시 저탄고지케톤식 유리
okdo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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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7일 AM 07:43 · 수정됨(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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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에 관한 생각]은 인간이 이성적 존재라고 착각하는 시스템 1 과 인간은 나약하고 비합리적이고 일관성 없는 동물보다 조금 우세한 메타 인지를 가진 존재라고 인식하는 시스템2에 대한 인지 여부가 중요함을 알리는 책 같습니다. 자신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바보와 자신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수시로 생각할 수 있는 깨어난 자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이익에서 위험을 회피하고(작은 이득을 취하기 위해 큰 이득을 포기) 손실에서 위험을 추구하다 보면 비싼 대가(큰 손실을 피하기 위해 더 큰 손실을 감수하는 도박을 시도함)를 치를 수 있다는 것이다.”


술, 담배, 밀가루, 설탕, 과자, 빵, 아이스크림, 배달음식, 외식, 자극적 컨텐츠, 쇼핑, 인정받기 위한 여행 등을 피할 수 있는 시스템 2가 주도하는 전전두피질 위주로 살면 행복하도록 우리는 프로그램되어 있습니다. 회피를 위하여 인생을 사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자신만의 자아를 자신의 삶에서 내러티브를 만들어 엮어내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심연을 끊임없이 들여다보는 것 만으로 자신의 껍질을 깨기 어렵습니다. 독서를 지속하면서 계속 자신을 새로운 환경에 내던지면서 어제의 자신을 지속적으로 넘어서는 자신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사람으로 만드는 수 밖에 없습니다.


며칠 전 부터 런지 챌린지를 하다가 좀 무리를 하고 난 후 우측 원위부 햄스트링 건 통증이 있습니다. 어제 런지를 다시 하였더니 오늘 아침 통증이 다시 올라옵니다. 매번 건 손상은 2주 걸리니 쉬라고 이야기하면서 저도 지키지 못했습니다. 이제는 스쿼트보다 런지가 좀더 자연스럽다보니 책을 읽다가 런지를 아무 생각없이 했나 봅니다. 당분간은 덤벨과 풀업으로 대신해야겠습니다.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 자신을 사랑할 수 없으니까요.


[브레인 에너지]


16장 약물과 알코올이 정신질환을 일으키는 원리 361

약물과 알코올의 영향이 대사와 미토콘드리아로 수렴된 결과입니다. 알콜, 니코틴, 마리화나, 코카인, 암페타민, 아편계 약물 모두 이 두가지 유형 중 하나로 분류됩니다. 미토콘드리아도 자체적으로 막 표면에 마리화나, 니코틴, 알코올, 발륨 수용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알콜과 약물을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손상시킵니다. 손상이 진행되고 나면 이제는 ‘기분 좋은’가 아니라 ‘정상적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해당 물질을 ‘필요’로 하는 순간이 옵니다. 처음에는 기분이 좋지만 시간이 지나면 기분 좋으 느낌은 감쇠시키는 방향으로 몸이 적응하게됩니다. 그러면 뇌는 해당 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동안 ‘기분 나쁜’ 상태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 때부터 단지 정상적인 상태가 되기 위해 이 물질이 필요한 악순환으로 이어집니다. 대부분 처음에 맛봤던 기분좋게 취하는 감각은 다시 경험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해당 물질을 중단하려고 하면 고통을 겪게 되고 이를 참지 못하고 다시 손을 대고 맙니다.


특정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이 술이나 약물을 섭취하기도 합니다. 이들이 특정 물질을 사용 후 겪는 것이 증상이 ‘나아진’ 상태라기보다는 단순히 전과는 ‘다른’상태인 경우도 있습니다. 저자는 알콜과 마리화나가 미토콘드리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만 확인해보자고 합니다.


알코올 364

알콜은 알코올탈수소효소 alcohol dehydrogenase, ADH 과 사이토크롬 P450 2E1 cytochrome P450 2E1, CYP2E1등의 효소를 통하여 아세트알데하이드 acetaldehyde 로 변환됩니다. 미토콘드리아가 부풀어 오르고, ATP 생성이 저해되고 활성산소종이 더 많이 만들어집니다. 다량의 알콜은 미토콘드리아를 손상시키고 대대적 사멸에 이르게 합니다. 급성 알콜 중독 사망도 아마도 이 기전으로 추정합니다.


만성적인 알콜 섭취는 만성적인 산화 스트레스로 이어지고 이는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저하를 보여줍니다. 그 결과 염증이 발생해 문제가 더욱 악화됩니다. 간과 뇌에서 주로 일어납니다.


짧은 시간 폭음을 해도 후유증은 오랫동안 지속됩니다. 청소년기의 쥐를 2주간 폭음 환경에 노출시킨 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미토콘드리아의 변화를 확인해보았습니다. 성체가 된 후에도 이 쥐들에게서 미토콘드리아 단백질 수치와 ATP 생성량이 저하되고 칼슘 농도 조절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미국 국립약물남용연구소 소장 노라 볼코프 박사는 중독과 대사의 관계에 관한 선구자로 수년째 연구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그가 발견한 사실을 공유합니다. 우리가 술을 마실 때면 뇌는 포도당 대신 알콜에서 얻어진 아세테이트를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합니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결국 알콜의존자의 뇌는 포도당 대사 기능에 문제가 생깁니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뇌는 포도당 대사 기능에 문제가 생깁니다. 결과적으로 술을 마시지 않는 동안에는 뇌세포들이 에너지 결핍상태에 놓이게 됩니다. 그러다가 술을 마시면 뇌의 에너지 부족에 시달리는 뇌세포들에 연료를 공급하여 급한 불을 끕니다.


연구자들은 우선 알콜 사용장애 환자 33명을 모집해 중독치료 병동에 입원시켰습니다. 12주간 절반은 케토제닉 식단을, 나머지 절반에게는 평소 먹던 식단을 제공합니다. 연구진은 중독치료를 표준절차에 따라 진행하면서 혈액검사와 뇌 스캔을 통하여 뇌 대사를 확인하였습니다. 연구 결과 케토제닉 식단을 제공받은 환자들은 중독치료 약물을 적은 용량만 사용해도 효과를 보았고 금단증상도 덜하였습니다. 대사 상태도 양호하고 뇌 영역의 염증도 낮았습니다.


주의할 점은 케토제닉 식단을 하는 경우 음주 시 혈중 알콜농도가 5배나 상승합니다. 케토제닉 식단을 할 때는 금주를 철저히 해야하는 겁니다.


마리화나 367

마리화나는 체내 칸나비노이드 체계 endocannabinoid system에 영향을 미칩니다. 칸나비노이드 수용체는 전신에 분포해 있지만 주로 뇌에 집중적으로 모여 있습니다. 칸나비노이드 수용체에는 크게 CB1과 CB2라는 두 유형이 있습니다. 둘 다 세포막에 위치하지만 CB1 은 특별히 미토콘드리아에도 존재합니다. 뉴런에서 한정해서 보면 마리화나의 가장 두드러진 효과는 CB1 수용체를 통해 미토콘드리아의 활동을 감소시키는 겁니다. 이와 관련해 마리화나를 피운 청소년과 그렇지 않은 청소년 총 800여 명을 대상으로 뇌 영상 연구를 진행한 결과, 마리화나 사용자의 경우 유난히 CB1 수용체가 가장 많이 분포해 있는 뇌 영역에서 “나이가 들면서 피질 두께가 얇지는 현상이 가속화” 된 것이 발견되었습니다. 이는 마리화나가 미토콘드리아의 수용체에 미친 영향으로 인해 해당 뇌 영역의 피질이 얇아졌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네이처>>에 발표된 쥐 연구에서는 아교세포 내 미토콘드리아가 뉴런으로 들어가는 포도당과 젖산의 양을 통제함으로써 마리화나의 효과를 조정하는 데에 직접적인 역할을 하는 것을 밝혀냅니다. CB1 수용체에 THC 마리화나 유효성분으로 활성화되고 이로 인해 미토콘드리아 기능이 저하되고 뉴런으로 흡수되는 에너지 원이 감소하는 겁니다. 그래서 사회적 위축행동도 함께 나타납니다. 미토콘드리아의 CB1 수용체를 제거하자 THC는 더 이상 같은 효과를 내지 못합니다. 즉, 쥐들이 여전히 마리화나에 노출되어 있고 세포막의 CB2 수용체가 멀쩡하게 작동하고 있음에도,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에는 변화가 없었고, 뉴런 내부로 들어가는 에너지원의 양이 줄어들지 않았으며 사회적 위축행동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마리화나 성분이 미토콘드리아의 움직임과 시냅스 기능, 기억 형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발견됩니다. CB1 수용체를 제거하자 마리화나는 이러한 영향이 없어졌습니다. “본 연구 결과는 미토콘드리아의 활동을 기억 형성과 직접적으로 연결지음으로써 생체 에너지 과정이 인지 기능에 있어 주요하고 예리한 조절자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라고 결론을 내립니다.


마리화나 단락에서 중요한 사실은 마리화나가 미토콘드리아의 CB1 수용체에 영향을 주어서 정신적으로 뇌위축(피질두께 감소), 사회적 위축 및 기억력저하를 관여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나라에는 마리화나 문제가 크지 않지만 사회생활과 기억력에 미토콘드리아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댓글 (2)

  • 파이프스코티

    파이프스코티 Lv.1

    25.08.07 · 112.♡.206.138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휴가기간 중이라 흥청망청 먹고 마시는중입니다 ㅠㅠ.
    다음주부터는 일단 밀가루 끊기 도전해 보려 합니다!
    며칠이나 지켜질지 모르겠지만요^^;
  • okdocok

    okdocok Lv.1 → 파이프스코티 작성자

    25.08.07 · 211.♡.198.213

    1일을 지켜보았던 나와 3일을 지켜보았던 나는 다른 나이지 않을까요? ^^ ㅎㅎ 그렇다면 발전한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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