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기업사에서 가장 미스테리한 사건
다
다크라이터 (59.♡.187.117)
2025년 8월 7일 PM 07:02 · 수정됨(08. 08. 13:15)
조회 2,915 공감 0
{video: https://www.youtube.com/shorts/ISaeN0loKzI?feature=share }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저런 꾀를 낸 정주영도,
저런 허풍, 사기에 가까운 계획에 올라탄 오나시스 측도,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더더욱 놀라운 것은 그것을 실현시킨 것이 불가사의할 정도 입니다.
대한민국 기업사 중 저는 저게 가장 인상적이더군요.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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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레비펜
25.08.07 · 175.♡.6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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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구마맛감자
25.08.07 · 124.♡.82.66
낭만(?)의 시대이자 자유진영 막내를 키우기 위한 그런 푸쉬가 있는게 아닐까 합니다.ㅎ -
에에스까르고
25.08.07 · 183.♡.123.226
이 인물이 대통령 선거에 나오기 전에 펴내어 뿌린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가 있습니다.
중2 때 우리 반에 아버지가 현대자동차 영업점에 근무하던 친구가 있어서 1권씩 받았죠.
그 책에서 가장 충격적인 에피소드는,
외국 바이어가 한국에 와 산이 헐벗었다고 뭐라 할 것이 걱정되어 산에 녹색 페인트를 부어 문제를 해결했다고 자랑스러워한 대목이었습니다.
본문 영상 만큼이나 문제의 본질을 외면하고 그 순간만 모면하려는 태도였죠. -
TTyphoon7
→ 에스까르고
25.08.07 · 118.♡.13.101
"산에 녹색 페인트를 부어 문제를 해결"
... 그거 중국에서 저질러서 놀림거리 된 짓이잖습니까;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08/comment_1995115877_zHdTe08I_62e63fba84fe02a80a6e783ef1ccd8f6e4374ef3.webp]
우리나라에서도 그짓을 하는 인간이 있었나요 ㄷㄷㄷ -
에에스까르고
→ Typhoon7
25.08.07 · 183.♡.123.226
우리가 원조라서요...{emo:damoang-emo-063.webp:120}
http://www.econotelling.com/news/articleView.html?idxno=15266
일화 1) 1952년 유엔군 묘지 녹화 사업을 맡아 밭에서 보리를 옮겨 심어 해결. 이걸 아이디어랍시고 원래 공사비의 세 배를 받은 건 덤.
일화 2) 1988년 올림픽 앞두고 한강 둔치(고수부지)에 녹색 페인트 칠하기 -
에에스까르고
→ 에스까르고
25.08.07 · 183.♡.123.226
추가로... 2007년 우리나라에서 여전히 벌어지던 일입니다.
지금도 어딘가에서 하고 있을지 모르죠.
[SBS] 거금 들여 산에 페인트칠을 한 이유는? (2007. 10. 31.)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0325918
불법 골재 채취하면서 단속에 걸릴까 봐 산에 페인트칠 했다는 기사입니다. -
TTyphoon7
→ 에스까르고
25.08.08 · 118.♡.7.137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08/comment_1995114377_nYW604fx_860e92a549230d6ef17bfe306171354e38bf0f60.jpg]
미친 *이 너무 많군요. -
SSwain
25.08.07 · 59.♡.67.115
그 시대에 맞는 임기응변형 인재였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나왔으면 사기꾼소리를 들었을거라고 생각해요. 그래도 중공업, 자동차, 반도체에 손댄 건 엄청난 결정이었다고 봅니다. -
양양원리
25.08.07 · 118.♡.11.147
저도 동일하게 생각했었는데
각종 스캠에 가까운 전기차, 바이오, 우주 주식들에 돈이 몰리는 걸 보면서 아 먼 얘기가 아니구나 하면서 납득했습니다 -
Mmoho
25.08.07 · 211.♡.251.163
강연이라서 좀 재밌고, 쉽게 설명한 측면이 있죠...^^
좀 더 자세한 내막을 들여다 보면 오나시스 측(정확히는 처남인 리바노스)에서 볼 때 나쁘지 않은 조건이었다죠.
먼저 당시 리바노스는 싸게 살 수 있는 배를 찾고 있었기 때문에 현대는 시장 가격보다 더 낮은 가격을 제시했고, 배를 계약 기간 내 인도 하지 못하면 선수금(선수금도 작은 금액을 걸었음)에 이자를 붙여 반환해 준다고 했습니다.
또, 유조선이 완성된 이후 하자가 있으면 인수 하지 않아도 되고, 돈도 모두 환불해 주는 조건을 걸었죠.
그래서 리바노스는 실패(?) 해도 크게 손해 보는 장사가 아니라서 선수금을 주었고, 그 선수금으로 ECGD 차관이 통과 되었죠.
그리고 나중에 실제 2척 중 한 척만 인수하고 나머지 한 척은 오일쇼크 영향으로 인수하지 않고 대금 지불도 미루어서 골치를 썩였죠. 그래서 그 배와 역시 주문사가 파산해서 인도 하지 못하고 있던 다른 배 2척을 가지고 그냥 현대 상선을 만들어 버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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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