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 "테스터먼트:모세이야기"에서 감명깊었던 부분
야생곰

Lv.1 야생곰 (162.♡.187.61)

2024년 3월 31일 PM 06:39 · 수정됨(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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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글이라 긴데, 정말 하고싶은 말은 마지막에 있습니다. (찡긋)-

제목의 스포표시는, 적어도 기독교인이나 성경을 많이 접하신 분에게는 스포는 아닐지 몰라도

저처럼 애매하게 아는 사람에게는 스포일 수도 있어서 스포 표시를 했습니다.


주말을 맞이하여 소파를 떠나지않고 약 5시간을 있었습니다.

버텨준 제 방광과 괄약근에 감사를 표합니다.

소파에 머무른 5시간 중에 3시간 정도는 넷플릭스영화 "테스터먼트 : 모세이야기" 를 봤습니다.

약 1시간짜리 3편 구성이라 그정도 걸렸네요.


이야기에 앞서 저는 성경을 싫어하지는 않습니다.

일부 독단적으로 교리를 해석하고, 사랑의 하나님을 망령되게 이르는 가짜선지자들과

그들을 사리사욕을 위해, 또는 맹목적으로 따르는 이들을 싫어할 뿐입니다.


제목에서 볼수 있듯이 성경의 유명한 네임드인 "모세"의 탈이집트 이야기입니다.

(테스터먼트는 "십계"인줄 알았는데,번역기로보니 "성서"라고 나오는 군요...하나 배워갑니다.)

이 영화는 다큐멘터리 영화로, 모세와 출에굽기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종교도 없고, 모세이야기야 애니메이션 이집트왕자, 영화 십계 등 많이 알려진 이야기라 대단할 것이 없었는데,

마지막 장면과 대사가 감명깊어서 글을 써봅니다.


보통 모세는 기독교의 네임드로 알려져있지만 

이슬람/유대교 의 경전에서도 동시에 네임드로 받아들여지는  중요한 인물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단순히 신의 명령을 따르는 사자가 아니라 신에게 의견도 말하고 불만도 토로하는 등 왠지 정감가는 캐릭터더라구요.


그리고 계시를 받은 후 히브리 민족을 이끌고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당연히 이집트의 견제와 핍팍도 받고 광야(에스파 아닙니다...)에서 고생도 하고, 같은 히브리인에게 배신도 당하는 고난을 겪죠.

다들 알다시피 히브리민족은 결국 약속의 땅에 도착하고, 거기서 나라를 세웁니다.

멋지고 성공적인 이야기 아닙니까?


< 본 론 >


그런데 말입니다,

모세는 그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도착하기전에 하나님이 데려가셨거든요.

하나님이 너무 야속한건 둘째 치고, 저는 그 장면에서 어떤 대화가 떠올랐습니다.

노무현의시대.jpg출처: http://www.sundaygm.com/news/articleView.html?idxno=1976

히브리민족을 이끌고 고난과 핍박의 역사에서 벗어나,육체적 자유 뿐만아니라 정신적 자유까지 얻게해준 모세는,

아쉽게도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모세가 봤었던, 신이 약속했던 약속의 땅에서 히브리 민족은 그들의 나라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사실 우연히 겹친 내용일뿐 별 상관없지만, 

반드시! "노무현의 시대"가 우리나라에 올거라는 생각에 

왠지 찡해져서 글을 써봅니다.

(이왕이면 올해 와줬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1)

  • 뽀물

    뽀물 Lv.1

    24.03.31 · 172.♡.122.185

    T_T 노무현 대통령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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