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 (183.♡.150.137)
2025년 8월 8일 PM 09:45 · 수정됨(08. 09. 08:16)

그게 한국에서 먹는 캠벨얼리나 거봉, 샤인머스캣 등의 포도는 의외로 달지 않고 밍밍하다고 합니다.
그게 포도주용 포도인 카베르네 소비뇽이나 샤도네이 등은 포도알 크기는 머루같이 작고 설탕만큼이나 달달하거든요.
그래서 한국에서 와인 만들려면 전용 품종을 키워야 하나 그건 비가 여름에 집중되는 한국 기후상 연구할 게 많고, 그냥 포도를 사용할 거면 설탕을 부워야 하는데 그러면 맛과 가격에서 경쟁이 어려워지죠.

아이러니하게 한국에서 나는 포도 품종 중 가장 포도주 만들기 좋은 건 다름아닌 산머루라고 합니다.
산머루가 가장 포도주용 포도에 가까운 당도와 맛으로 포도주용 포도 품종들도 산머루의 친척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건 아직 머루를 이용한 와인 생산 연구나 훌륭하고 유명한 머루 와인이 아직 드물다는 점이죠.
일본은 야마부도라고 해서 야마나시현과 나가노현에서 그런 걸 연구해서 성과가 나오고 있는데 한국은 시작이 좀 늦어서 말이죠.
그래도 와인은 상당히 기술이나 노하우가 올라와 언젠간 한국도 세계구급의 제품이 나올 가능성이 높기에 그나마 나은데 위스키는 뭐...
지금 나오는 건 막 그대로 걸음마 수준이라고 하는군요.
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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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쩝쩝박사
25.08.08 · 222.♡.88.247
산머루는 너무너무 귀해서 자가소비하기에도 바쁩니다 ㅋ -
코코미
→ 쩝쩝박사 작성자
25.08.08 · 183.♡.150.137
그래서 요즘엔 산머루만 재배한 후 그걸 와인으로 만들려는 와이너리가 충청북도와 경상북도 지방에 여럿 있다고 하네요. -
Rruthere
→ 코미
25.08.08 · 61.♡.254.95
광명동굴에 국산 와인 저장고가 있고 팔기도 하더군요. 시음해 봤는데 생각보다 마실 만했습니다. -
EEverlasting
→ ruthere
25.08.08 · 112.♡.231.11
시음때는 맛있어서 사왔는데
밖에서 나와먹으니 그냥 그렇더라구요 ㅋ -
프프로귀찮러
25.08.08 · 125.♡.74.84
한국은 쌀로 만든 술을 선호해서 그런 것은 아닐까요? -
코코미
→ 프로귀찮러 작성자
25.08.08 · 183.♡.150.137
원래 그랬지만 구한말부터 와인이 소개되었고 2000년대 초부터 와인이 대중화되었죠. -
HHJLee1120
25.08.08 · 223.♡.75.169
오 머루포도 팬인데 은근 생과 보기힘들던데 다 와인생산중이군요 -
코코미
→ HJLee1120 작성자
25.08.08 · 183.♡.150.137
다는 아니고 백화점이나 마트에도 풀리긴 합니다. 소백산맥 인근에서 주로 재배합니다. -
RRPhF
25.08.08 · 119.♡.163.220
한국은 여름에 강수량이 집중되는 기후 때문에 와인용 고당도 포도를 재배하기 어렵습니다. 토질도 와인용 포도 농작에 불리하다고 합니다. -
코코미
→ RPhF 작성자
25.08.08 · 183.♡.150.137
그건 그렇지만 프랑스 동부 알자스 같이 한국과 지형과 기후가 비슷한 지방도 있기도 하고, 일본도 한국처럼 장마가 있는데도 나름 자체 와인을 만드는 만큼 노력하기에 따라서는 결과가 달라질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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