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3YNM4N (119.♡.201.217)
2025년 8월 10일 AM 07:56 · 수정됨(10:56)
뭐 여러가지 많이 넣어놔서 볼거리는 꽤 있습니다만...
놀란식구조라고 해야하나. 메멘토나 덩케르케? 처럼 배열하려고 한거 같은데요. 의도는 모르겠는데 실패한거 같네요.
사실의도도 알겟는데 실패한거죠. 병렬식 구조로 삼은건데 두개의 톤도 너무 다르게 가고 두개가 하나로 합쳐지는 시간도 너무 늦고 시간이동인데 규칙도 없고(이건 하드sf가 아니니 넘어간다고치고)
너무 감독. 작가 편의주의적으로 밀고가는게 아닌가 싶네요. 그러면 재미를 확잡아야 하는데 여기서 재미는 단순히 코믹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1부에서도 서사적 약한 완결을 주고 2부에서 이어가야하는데 1부에서는 그런느낌 하나도 없구요.
2부 예고편 보니 1편의 부족한 부분이 나오는것과 여러 빈틈을 채워 넣으려고 했는데 1편을 안보게 만들어놓고 그러면 뭐하는건지 모르겠더군요.
그리고 설계자라는게 주요 악인인데. 설계는 커녕 조금쎈 녀석일 뿐이고.. 오자마자 탈출을 감행하는데 뒤에서 풀어준 외계인놈이 더 똑똑한 설계자 처럼 보이고 소지섭이 연기한 외계인은 그저 그녀석에 의한 럭키 탈출일뿐. 전혀 지능캐가 아니군요.
그리고 오자마자 탈출이라니 허술하게 만들었네요. 그정도면 오는 중간에 탈취하면되지 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제안하는 방향인데 이러면 어떨까 싶더군요
.. 물론 1부만 본 시점입니다..
〈외계+인 1부 〉
[프롤로그 – 수백 년 전]
설계자의 잠입.
고려 시기, 외계 죄수 이식 시스템이 이미 존재했고 설계자가 이 시점에 수감됨.
아무리 외계 기술이라도 지구에 오는데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반영, 훗날 특정 인물을 통해 계획이 완성되도록 장기 복선 설치.
[현대(우리 현재 시점) – 카운트다운 48분 전 시작]
임무 개시 – 과거 침투 작전
가드와 썬더는 미래에서 고려 시대로 내려가, 오래전 수감된 외계 죄수를 포획하는 임무 수행.
고려 시기 한 여성 속에 수감된 외계인이 탈출 시도.
여성 사망 사건
탈출 과정에서 여성이 사망하고, 그녀가 보호하던 아이(이안)가 **미래(현대)**로 이송됨.
겉보기엔 임무 중 벌어진 불운한 사고지만, 훗날 이 사건이 설계자가 노린 첫 도미노였음이 드러남.
하바 투하 & 카운트다운 시작
같은 시각, 외계 악당들이 가드를 습격하며 하바 장치 대량 투하.
다수 중 하나가 먼저 폭발 → 구 단위 인구 사망, 대기 변질 장면 연출.
폭발 타이밍 역시 설계자의 시나리오.
가드 부상·사망 & 정체 깨달음
가드가 중상 후 사망.
어린 이안은 현대에서 자신이 원래 현대인이 아니라 고려 시기 태생임을 알게 됨.
설계된 경로에 따라, 다시 고향 시기(고려)로 이송됨.
[과거 – 고려 시대]
성장한 이안의 시점
아이 상태로 고려 시기에 도착한 이안이 성장해 성인이 됨.
정체를 숨긴 채 신검을 둘러싼 소동에 휘말림.
무륵은 설계자와 전혀 무관한 인물로, 우연히 이안을 돕게 됨.
코믹·무협 톤 유지, 사건은 신검 쟁탈전 중심.
악당 잠입
악당무리도 과거에서 살아가면서 설계자를 찾는 상황. 동시에 신검찾으러 다님
이안과 동선이 겹치면서 갈등·액션 발생.
[현대 – 병렬 전개]
하바 위기 지속, 추가 폭발 가능성 고조.
폭발 장치 위치 파악, 접근 시도.
[과거 – 위기 고조]
무륵 등 일부 인물이 이안의 현대적 행동·지식을 보고 의심.
이안이 소수에게만 48분 후 멸망 위기를 암시.
[클라이맥스 – 카운트다운 5분 전]
현대: 하바 해체를 둘러싼 결전.
고려: 신검 쟁취, 악당 격퇴.
두 사건이 서로의 결과를 결정짓는 구조.
[에필로그·반전]
여성 사망 사건, 하바 폭발, 가드 사망, 이안의 고려행과 성장까지 전부 설계자의 장기 계획이었음이 드러남.
“네가 날 풀었다고? 아니, 네가 내 설계에 풀린 거다.”
[2부 예고]
고려 이전의 과거(프리퀄) 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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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 )))2부에서 내가 언급한 부분을 풀어준다고는 하던데(이건 안보고 검색과 챗봇으로) 시점이 중요하죠. 이미 다 망한상태인데요.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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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wful
25.08.10 · 210.♡.119.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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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3YNM4N
→ awful 작성자
25.08.10 · 119.♡.201.217
감독 이름이 있는데 이렇게 만들어도 되나 싶더군요 2부를 다보면 조금달라질지도 모르지만 -
열열린눈
25.08.10 · 223.♡.177.127
저희 부부는 1, 2편 다 극장에서 재밌게 봤어요 ㅎ -
FF3YNM4N
→ 열린눈 작성자
25.08.10 · 119.♡.201.217
그럴수도 있주 -
하하늘걷기
25.08.10 · 121.♡.93.24
그전 작품인 전우치도 시간대를 오가는 설정이었지만 주인공 전우치의 서사를 따라가면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외계인은 일단 설정이 복잡하고 주요 인물이 분산되었고 시간대도 복잡합니다.
1편 기준 현대 파트를 확 줄였어야 합니다.
아니면 1편은 현대 파트 2편은 과거 파트 3편은 인물이 다 모이는 피날레로 구성했어야 합니다.
비중이 비슷한 인물은 많으니 다 한 번씩 보여주려다가 모든 인물의 서사를 다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차라리 외계인 설정을 버리고 전우치 2를 만드는 게 훨씬 좋았을 겁니다.
아무리 좋은 감독이라도 인물들에 몰입할만한 서사를 보여주지 못하면 실패합니다. -
FF3YNM4N
→ 하늘걷기 작성자
25.08.10 · 119.♡.201.217
맞아요. 어차피 무륵이 전우치 느낌이더만요. 그러니까 이게 비중을 주느냐 언제 편집하느냐인데 뭐가 나오기도 전에 전환 되어버리니까요 -
하하늘걷기
→ F3YNM4N
25.08.10 · 121.♡.93.24
그런 면에서 극장보다는 ott로 본 관객들의 호평이 더 많습니다.
정신없는 부분에서 그냥 지나가는 게 아니라 멈추고 다시 볼 수 있었으니까요.
그렇게 보면 최동훈이 훌륭한 감독이라는 게 느껴집니다.
잘라서 보면 모든 장면이 다 볼만합니다.
이번은 감독의 과욕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다음 영화를 또 기대하게 만듭니다. -
FF3YNM4N
→ 하늘걷기 작성자
25.08.10 · 119.♡.201.217
감독이 오랫동안 생각한 아이디어라고 하니까 감독 의도가 많이 들어간거같으데. 거기에 투자자도 돈벌어보자 1부로 뭔가를 몰아 이랫을수도요. -
DDRJang
25.08.10 · 125.♡.5.214
좀더 정리해서 4~6개의 에피소드를 가진 4개 정도의 시즌을 가진 OTT 드라마로 나왔다면 대박도 가능 했을 작품이라 생각이 듭니다.
영화로 만들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스토리라는 느낌... -
FF3YNM4N
→ DRJang 작성자
25.08.10 · 119.♡.201.217
만드려면 만들수 있죠 너무 많이 잘라 붙인게 문제니까요 파트 배분을 다르게 하면 나을거 같은데요. 그래서 제가 이런글을 쓴거요. 물론 제가 뭘 알겠습니까만. 그래도 비디오 시대부터 본 관객기준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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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만x100 합니다
2부는 조금 나아졌지만요 ㅠㅠ